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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846
한자 順天松廣寺
영어공식명칭 Songgwangsa Temple, Suncheon
영어음역 Songgwangsa Templ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Songgwangsa Temple, Suncheon
이칭/별칭 길상사,정혜사,수선사,대한불교조계종 조계총림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이종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수|중창 시기/일시 1400년 - 순천 송광사 제3차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609년 - 순천 송광사 제4차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856년 - 순천 송광사 제5차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8년 - 순천 송광사 제6차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60년 - 순천 송광사 제7차 중창
중수|중창 시기/일시 1990년 - 순천 송광사 제8차 중창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12월 21일연표보기 - 순천 송광사 사적 제50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 송광사 사적 재지정
최초 건립지 길상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
현 소재지 순천 송광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신평리 12]지도보기
성격 사찰
전화 061-755-0107
문화재 지정 번호 사적
홈페이지 송광사(http://www.songgwangsa.org)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역사]

순천 송광사는 신라 말에 창건된 고찰로, 고려시대에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에 의해 정혜결사가 결성되었으며, 16국사를 배출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부휴계(浮休系)의 종찰[으뜸가는 사찰]이었고, 18세기 이후 삼보사찰[불교의 세 가지 보배인 불법승(佛法僧)에 해당하는 사찰] 가운데 승보사찰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현대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총림으로 승격되어 대표적인 수행도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6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순천 송광사는 신라 말 혜린선사(慧璘禪師)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창건 당시 명칭은 ‘송광산 길상사’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인종 대 석조대사(釋照大師)가 중창하고자 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입적하였다. 그 후 송광사가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되는 것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이 팔공산 거조사(居祖寺)에서 이곳으로 와서 정혜결사(定慧結社)를 개설하면서부터이다. 정혜결사는 조정의 명에 따라 수선결사(修禪結社)로 명칭을 바꾸게 되고, 일반적으로 줄여서 ‘수선사’라고 불렀다.

순천 송광사 제1차 중창은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결사를 조직했던 9년 동안에 이루어졌다. 많은 인원이 수행하다보니 전각과 요사채를 새로 건립할 필요가 발생함에 따라 여러 전각이 건립되었을 것이다.

제2차 중창은 진각국사 혜심(慧諶)[1178~1234]에 의해 이루어졌다. 진각국사 혜심이 제2세 수선사의 법주로 있는 동안 선풍(禪風)이 크게 진작(振作)되었으며 무신정권으로부터 귀의(歸依)를 받았다. 당시 최고 실권자였던 최우(崔瑀)는 두 아들 최만종(崔萬宗)과 최만전(崔萬全)을 진각국사 혜심에게 출가시키기도 하였다. 이때 대중이 많이 늘어나자 건물을 새로 짓는 등 사찰을 중창하였다.

제3차 중창은 16국사의 마지막 국사인 고봉국사(高峰國師) 법장(法藏)[1350~1428]이 1400년(정종 2)부터 시작하였고, 그 뜻을 이어받은 중인선사(中印禪師)가 완성하였다. 고봉국사 법장이 1396년(태조 4) 남쪽으로 유행(遊行)[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행]하다가 낙안군 금수(金藪)[현 순천 금둔사로 추정]에 머물 때 꿈속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에 사찰을 짓는 것을 보고 이튿날 곧장 조계산 송광사로 가서 중창을 발원하였다. 1399년(정종 1) 궁궐에 가서 송광사 중창을 요청하여 임금의 교지를 받았다. 1400년 7월 임금의 교지를 들고 송광사 대중에게 권면(勸勉)[알아듣도록 권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함]하여 공사를 시작하였다. 고봉국사 법장은 전각 두 세 곳이 완성될 무렵 송광사를 떠났지만, 중인선사가 고봉국사 법장 문도(門徒)[제자]의 도움을 받아 완성하였다. 고봉국사 법장은 당시 국가로부터 국사의 시호를 받지는 못하였지만, 이때 중창한 공덕을 기려 후학들이 명예국사로 추대하였다. 당시 90여 칸이 증축되었다고 한다.

제4차 중창은 정유재란으로 크게 피해당하였을 때 1609년(광해군 원년) 가을 송광사의 요청으로 지리산에서 수행하던 부휴(浮休) 선수(善修)[1543~1615]가 400여 명의 제자를 이끌고 머물면서 이루어졌다. 수백 칸의 건물이 중수되고 선원(禪院)[선종(禪宗)의 사원]과 강원(講院)[불가의 경전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도량]이 새로 개설되면서 ‘보조 유풍’[보조국사 지눌의 유풍]을 계승한 부휴 문도의 종찰이 되었다.

제5차 중창 불사는 1856년(철종 7)에 완성되었다. 1842년(헌종 8) 큰불이 나서 대웅전을 비롯한 거의 모든 건물이 소실됨에 따라 1843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856년(철종 7)까지 2,150여 칸을 다시 세웠다.

제6차 중창은 설월(雪月)과 율암(栗庵)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1922년부터 1928년까지 퇴락한 건물을 수리하고 기와를 바꾸는 등 사찰 건물 전체를 새로 수리하였다.

제7차 중창은 1948년 이후 여수 순천10.19사건과 6.25전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되자, 1955년부터 금당(錦堂)과 취봉(翠峰)이 5년 동안 대웅전을 비롯하여 여러 전각을 중수하면서 이루어졌다.

제8차 중창은 1969년 조계총림이 발족하자 방장이었던 구산(九山)이 당시 주지 현호에게 부촉(咐囑)[부탁하여 맡김]함으로써 이루어졌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대웅전을 비롯하여 30여 동의 전각과 건물을 새로 지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순천 송광사에 있는 전각으로는 대웅보전, 승보전, 지장전, 관음전, 하사당, 상사당, 시자실, 응진당, 설법전, 수선사, 국사전, 풍암영각, 차안당, 행해당, 효봉영각, 응향각, 대지전, 중현당, 도성당, 무무문, 화진당, 선호당, 자제원, 해우소, 종고루, 응현당, 목우헌, 길상헌, 정수원, 공루, 해청당, 영산전, 약사전, 법성료, 정혜사, 선열당, 육화당, 사자루, 천왕문, 우화각, 세워각, 척주당, 일주문, 낙하담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린이법당, 산사체험관, 다송원, 불일서적 등도 있다.

순천 송광사 암자로는 광원암, 천자암, 감로암, 부도암, 자정암[현 불일암], 판와암[현 인월암], 오도암, 탑전 등이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남도전통문화원[템플스테이], 송광사성보박물관, 영농법인 솔두레가 있다.

[관련 문화재]

순천 송광사[사적 506호]에 소장된 2만여 점의 유물 가운데 국가문화재가 33점이고, 시도문화재가 10점이다. 국가문화재는 국보 4점, 보물 28점, 천연기념물 1점이다. 시도문화재는 유형문화재 7점, 기념물 1점, 등록문화재 2점이다.

국보는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 혜심고신제서[국보 제43호], 순천 송광사 국사전[국보 제56호],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국보 제314호]이다.

보물은 대반열반경소 권9~10[보물 제90호], 순천 송광사 경질[보물 제134호], 순천 송광사 경패[보물 제175호], 순천 송광사 금동요령[보물 제176호],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보물 제204호],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 권13~14[보물 제205호], 묘법연화경찬술 권1~2[보물 제206호], 금강반야경소개현초 권4~5[보물 제207호], 순천 송광사 하사당[보물 제263호], 순천 송광사 약사전[보물 제302호], 순천 송광사 영산전[보물 제303호], 순천 송광사 고려고문서[보물 제572호)[고려고문서_수선사형지기[보물 제572-1호], 고려고문서_노비문서[보물 제572-2호]], 순천 송광사 십육조사진영[보물 제1043호], 송광사응진당석가모니후불탱·십육나한탱[보물 제1367호], 송광사영산전후불탱·팔상탱[보물 제1368호], 순천 송광사 티베트문 법지[보물 제1376호],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보물 제1467호], 순천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 복장유물[보물 제1468호], 순천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16나한상 일괄[보물 제1549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660호],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보물 제1661호],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보물 제1909호],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보물 제1910호], 인천안목 목판[보물 제1911호], 종경촬요 목판[보물 제1912호], 청량답순종심요법문 목판[보물 제1913호], 천지명양수륙잡문 목판[보물 제1914호]이다. 천연기념물은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천연기념물 제88호]이다.

시도유형문화재는 송광사금강저[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호], 송광사삼청교및우화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9호], 송광사보조국사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1호], 송광사진영당[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7호], 순천송광사응진당[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54호], 순천송광사보조국사감로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56호], 순천 송광사 감로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유물[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34호]이다.

시도기념물은 송광사흑토기와.전도요지[전라남도 기념물 제31호]이고, 등록문화재는 순천 송광사『송광사 사료집성』[국가등록문화재 제633호], 『조계산 송광사사고』[국가등록문화재 제634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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