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영화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영화제이다. 2013년부터 ‘동물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시작하였고 2019년 제7회를 진행하였다.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동물을 단지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생명으로 여기고 행복한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동물 영화를 통해 나누고자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개막행사로 축하음악회 이후 개막작을 상영하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여러 편의 다양한 동물 소재 영화를 상영하였다. 영화는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조례호수공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CGV순천 등 순천시 일원에서 상영하였다. 사전행사로 찾아가는 상영회와 시민 프로그래머 양성과정 교육을 실행하며, 영화 OST 콘서트, 동물 사진 전시회, 동물 타로 체험, 동물 미술 체험 등 색다른 공연과 이벤트가 실시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 한마당 부스를 통해 동물 등록제, 유기견 분양 추진, 동물 무료건강검진 등 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현황]

2013년부터 개최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제1회 세계정원박람회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놀자!’, 2014년 ‘제2회 동물, 자연, 사람이 즐겁게 만나는 영화 세상’, 2015년 ‘제3회 동물들과 함께하는 이야기[Life Story with Animals]’, 2016년 ‘제4회 About Animal :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 2017년 ‘제5회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 2018년 ‘제6회 해피 애니멀스(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2019년 ‘제7회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였다. 2019년 현재까지 세계 각국의 장편 191편, 단편 168편의 동물영화를 상영하였다.

2019년 8월 22일에서 26일까지 개최된 제7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개막작으로 브리튼 카유에트(Britton Caillouette) 감독의 「푸른 심장」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년 8월 22일 상영하였고, 엑소(EXO)의 리더 수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생태 사진전, ‘잇다’, 멸종위기 동물인형 전시회-숲속의 공존, 동물 미술 체험, 영화제의 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영화제와 함께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