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서내리 순천 낙안읍성 안에 있는 순천 낙안읍성 홍보관이자 민속자료 전시관.

[건립 경위]

낙안읍성 자료전시관은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예전의 낙안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하여 1997년 4월에 개관하였다

[변천]

1983년 6월 14일 순천 낙안읍성이 사적 제302호로 지정이 되면서 낙안면사무소 건물이 있던 객사 뒤편을 발굴하게 되었고 낙안면사무소를 이전해야 했다. 1989년 1월 2일 순천시 낙안면 서내리에 한옥 모양 콘크리트로 낙안면사무소 등 3동을 신축·이전하였다. 관광객의 증가로 1995년 9월 5일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로 낙안면사무소를 이전하였다. 낙안면사무소 구청사[서내리] 3동을 순천 낙안읍성 홍보를 위한 건물로 고쳐 1997년 4월 낙안읍성 자료전시관으로 사용하게 하였다. 낙안읍성 자료전시관은 역사문화실, 민속실, 향토미술관으로 운영하였으나, 2019년 현재 향토미술관은 폐관하였다. 폐관한 향토미술관은 ‘낙민관’으로 이름을 바꿔 홍보 영상을 관람하거나, 회의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성]

낙안읍성 자료전시관은 3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2동은 역사문화관과 민속관으로 활용하고, 1동은 낙민관이다. 역사문화관은 153.45㎡로 낙안의 역사적 배경 및 낙안과 관련된 문헌, 선조들이 사용하였던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낙안읍성 축소 모형, 낙안읍성 대형 사진, 낙안군 지도, 갑옷과 투구, 임경업(林慶業)[1594~1646] 장군 추모제 1실, 생활용품 약 200여 점 등이 있다. 갑옷은 동내마을에서 보관하던 것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임경업 장군의 비각에서 제를 모실 때 입던 제관복으로 추정하고 있다. 민속관은 325.38㎡로 낙안 지방에서 행하여 오던 각종 민속놀이와 통과 의례, 음식 문화를 조형물로 소개하고 있다. 민속관에는 사명 덕석기 1실, 통과 의례, 출생·혼례·상례·제례 각 1실, 솟대 세우기 1실, 풍물 약 20여 점, 음식 차림 약 90여 점 등이 있다. 낙민관은 189.6㎡로 홍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과 관람하거나 60명 이내 인원이 회의하거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