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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마을 소나무 목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11
한자 雲洞-木神
영어공식명칭 Undongmaeul Sonamu(Korean red pine) Moksin(Haunted Trees)(Folktale)
영어음역 Undongmaeul Sonamu(Korean red pine) Moksin(Haunted Trees)(Folktale)
영어공식명칭 Undongmaeul Sonamu(Korean red pine) Moksin(Haunted Trees)(Folktale)
이칭/별칭 운동마을 취룡마을 마을신화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 「운동마을 소나무 목신」 『승주향리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운동마을 소나무 목신」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운동마을 소나무 목신」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당산나무[느티나무]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 지도보기
성격 신이담
주요 등장 인물 운동마을 사람들|취룡마을 사람들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 운동마을과 취룡마을에서 전해오는 마을제사와 관련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운동마을 소나무 목신」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순천시 낙안면 내운리의 운동마을은 높은 곳에 있다고 하여 ‘윗마을’이라고 불렸는데, 그 뒤에 보남산 신선봉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쉬어갔다는 전설로 인해서 마을 이름을 ‘운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동마을에는 낙회정이라는 정자가 있었으며, 정자 옆에는 큰 소나무가 있었다. 어느 날 마을 사람 꿈에 목신(木神)이 나타나 악풍(惡風)이 불어오는 곳을 향해 “저리 가라!”고 외쳤다. 마을 사람이 꿈을 꾼 후에, 인근 마을에 괴질이 돌았으나 운동마을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사람들은 소나무가 마을을 지켜주는 신이라 믿고 제사를 지냈다.

어느 추운 겨울날, 한 걸인이 마을을 찾았다. 걸인은 추위를 피해서 소나무 당산 밑에서 불을 피워놓고 잠을 잤다. 그런데 불이 소나무에 옮겨붙었다. 목신은 “용능[취룡]마을로 간다”고 하면서 운동마을을 떠났다. 운동마을 사람들은 소나무가 있는 자리에 느티나무를 심었고, 이 나무를 당산으로 해서 제사를 지낸다.

취룡마을 뒷산에는 소나무 당산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공출하기 시작해 기름으로 만든다고 하면서 소나무 송진까지 빼앗아 갔다. 일본인들이 취룡마을 소나무 당산에서 송진을 뽑기 위해서 왔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칼이며 송곳으로 소나무를 뚫으려 해도 뚫리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포기하고 돌아갔다. 이후 마을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다가 소나무 당산에 불이 붙어서 타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그 자리에 느티나무를 심어 놓았다.

[모티프 분석]

「운동마을 소나무 목신」순천시 낙안면 내운리의 운동마을과 취룡마을에 전하는 마을신화적 성격을 지닌 이야기이다. 두 마을의 당산나무가 원래는 소나무였다. 마을 사람의 꿈에 목신이 나타나 질병을 방어해주는 예지력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마을제사를 행하게 되었다. ‘대상[나무]-예지[꿈]-영험[괴질방어]’이 결합되어 마을신화를 구성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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