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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송리 쇠머리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16
한자 上松里-
이칭/별칭 상송마을의 쇠머리 바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 「상송리 쇠머리바위」 『승주향리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상송리 쇠머리바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상송리 쇠머리바위」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쇠머리바위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유래담|동물보은담
주요 등장 인물 소[전생 형]|아이[전생 동생]|호랑이
모티프 유형 전생과 현생|우애|희생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상송마을에서 전해오는 쇠머리바위에 관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상송리 쇠머리바위」는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의 상송마을에 살던 한 아이가 소[牛]를 먹이러 산에 올랐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호랑이가 아이를 잡아먹으려고 하자, 옆에 있던 소가 호랑이에게 달려들어서 뿔로 죽여버렸다. 아이는 소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죽은 호랑이의 가죽을 벗겨 바위에 널어 두었다.

어느 날, 아이는 소에게 풀을 먹이러 산에 올라갔다. 소는 호랑이 가죽을 널어 둔 바위를 보고 호랑이인 줄 착각하고 달려들었다. 소는 바위를 들이받고 안타깝게 죽었다. 마을 사람들은 소의 은혜를 갚고자 그 바위 밑에 묻어주고 제사를 지내주었다.

소와 아이는 전생에 형제였다. 전생에 죽음의 위기에서 동생이 형의 목숨을 구하고 죽게 되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소로 태어난 형은 동생인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호랑이와 싸웠던 것이다.

[모티프 분석]

「상송리 쇠머리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전생과 현생’, ‘우애’, ‘희생’이다. 전생의 인연이 현생으로 이어지고, 그에 대한 보은으로 현생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것이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현재는 전승이 끊어졌지만, 소의 비극적 죽음은 마을제사로 이어진다. 「상송리 쇠머리바위」는 지명 전설임과 동시에 마을신화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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