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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35
영어공식명칭 Sonnimpuri(Folk Song)
영어음역 Sonnimpuri(Folk Song)
영어공식명칭 Sonnimpuri(Folk So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경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7년 - 「손님풀이」 『순천시사』2-문화·예술편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8년 - 「손님풀이」 『씻김굿무가』에 수록
성격 무가
가창자/시연자 박경자

[정의]

전라남도 순천에서 천연두를 옮긴다고 여기는 마마신을 청배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축원하는 무가.

[채록/수집 상황]

「손님풀이」는 1997년 발행된 『순천시사』2-문화·예술편에 1편이 수록돼 있다. 1998년에 발행된 『씻김굿무가』에 박경자 창본 1편과 필사본 자료 1편이 수록돼 있다.

[구성 및 형식]

순천의 「손님풀이」는 마마 손님이 강남국에서 조선으로 오는 과정과 손님을 접대하고 되돌려 보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강남은 대별상 손님네는 / 삼년묵은 모조밥에 우리조선 부인손님

사년묵은 피조밥에 삼시고양 허시던 손님네야 / 강남은 국은 커도 밥은 낮고

우리조선은 국은 소국이나 밥은 좋다허오기에 / 조선국 밥 구경을 오실 적에 몇 분이나 오시던거나

오십의 삼분이 오시다가 뒤를 잠깐 돌아보니 / 적지못한 대한국을 비어놓고 오랴허던구나

오십분은 도로 도세향을 하고 삼분이 나오실 적에 / 산은 몇산 넘었으며 물은 몇물을 건넜든가

산은 여산두산 말이창포산 우리나라 태백산을 넘어오시고 / 물은 압록강 뒷록강 이수월강 두만강을

건너서 오시던 손님네요

순천의 「손님풀이」는 손님이 조선국에 당도하기까지의 여정이 노정기[신이 기거하는 본향에서부터 굿하는 장소에까지 이르는 신의 노정(路程)을 노래하는 무가] 형태로 길게 묘사되어 있다. 대체로 손님을 초청한 후에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복을 주고 가라고 축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조선시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했던 대표적인 질병인 천연두는 손님, 마마 등으로 불렸다. 손님인 천연두를 쫓고 건강을 축원하기 위해 「손님풀이」를 불렀다. 천연두를 앓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 요즘에는 「손님풀이」를 듣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흔히 불려졌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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