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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과 낙안면 경계의 개운산 정상에 있는 봉수. 개운산 봉수(開運山烽燧)는 주변 지역을 조망하여 현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에 있는 팔전산 봉수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개운산 봉수는 문헌 기록에 사용기록은 확인되나 정확한 건립 시점은 파악되지 않는다. 또한, 구조물 등이 남아 있지 않아 형태를 통한 시기적인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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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소장하고 있는 1577년 불교에 입문한 초심자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승려의 글을 모아서 판각한 목판.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의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신라 원효(元曉)[617~686]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고려 말 야운(野雲)의 「자경서(自警序)」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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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동 순천부읍성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누정. ‘공북(拱北)’은 뭇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신하가 임금을 공경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는 『논어』「위정(爲政)」에 “덕으로 정사를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곳으로 향하는 것과 같다[爲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 而衆星共之].”라고 한 데에서 나왔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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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금강경』 주석서. 세조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금강반야경소개현초 권4~5은 그 가운데 한 책이다. 금강반야경소개현초 권4~5의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 판고(板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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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돌이나 금속의 재료에 새겨서 전해지는 석문(石文)과 금문(金文). 순천 지역의 금석문은 크게 석문과 금문으로 나눌 수 있다. 석문은 고승들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 사찰의 역사를 기록한 사적비,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 행적을 새겨서 후손들이 세운 공적비 등이 있다. 금문은 주로 동종이나, 향로 등에 새겨져 있다. 1. 탑비 순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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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그릇. ‘능견난사(能見難思)’라는 이름은 조선 숙종이 이 그릇과 똑같이 만들어 보도록 명했지만, 누구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없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만들기는 어렵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송광사 능견난사는 전체적인 형태가 원형인 놋그릇으로 안쪽 면을 움푹하게 들어가도록 하여 다양한 음식을 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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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대반열반경』의 주석서. 대반열반경소 권9~10은 담무참(曇無嘴)이 번역한 『대반열반경』 40권을 당나라 법보(法寶)가 주석한 책이다. 세조는 고려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田籍)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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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557년부터 1564년까지 『화엄경소』를 판격한 목판.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은 당나라 징관(澄觀)의 『화엄경(華嚴經)』의 주석서를 바탕으로 송나라 진수(晉水) 정원(淨源)[1011~1088]이 120권으로 편찬한 『화엄경소』의 2,900여 목판을 수입한다. 『화엄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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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금룡사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금속활자본으로 간행한 최초의 『능엄경』 언해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중인도 승려 반랄밀제(般剌蜜帝)가 705년(성덕왕 4) 당나라에서 한역한 경전이다. 제목을 줄여서 ‘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이라 부르며, 모두 10권으로 이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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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대승아비달마잡집론』의 주석서. 세조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 권13~14은 그 가운데 한 책이다.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 권13~14의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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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 동화사는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의 「전낙안군개운산동화사중창기(前樂安郡開雲山桐華寺重創記)」에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경내의 삼층석탑이 고려 초기 석탑으로 추정되어 사찰의 창건은 대각국사 의천이 아닌 고려 초기로 생각된다. 동화사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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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동화사대웅전은 순천시에서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으로 가는 도중 오른편 개운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자리 잡은 동화사 안에 있다.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에 의하면, 동화사는 고려 초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창건하였고, 조선조에 법홍(法弘)이 향로전(香爐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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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과문. 세조는 고려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은 그 가운데 한 책이다.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의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 판고(板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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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법화경』 주석서. 묘법연화경찬술 권1~2은 당나라 승려 혜정(慧淨)[578~645]이 『법화경』에 대해 찬술한 주석서이다. 세조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묘법연화경찬술 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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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천의 사회와 정치를 주도한 유학자와 선비 세력에 대한 호칭. 사림(士林)은 유학을 공부하는 선비들의 집단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여기에서는 조선 건국 이래 유학을 표방하면서 향촌사회의 주도권을 장악했던 재야 선비들을 지칭하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순천의 토착 세력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향회 등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외부에서 새로운 세력이 이주해오고, 조위(曺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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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1660년 경잠(敬岑)·경준(敬俊)·문정(文正)의 삼대사가 중창하였고, 1759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60년 다시 중창하였다.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이후 1823년 화재로 다시 불에 타 1824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선암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좌상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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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서 운수암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편 운동장 뒤편에 새겨진 조선시대 마애불. 선암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순천 선암사의 요사인 독락당이 있었던 건물지 위편의 바위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바위가 산죽에 가려 있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다가 2006년 순천 선암사 스님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선암사 마애약사여래좌상과 관련하여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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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순천 선암사 비로암(현 보관처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비로암은 순천 선암사의 북서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서 오다가 천불전 약간 뒤에 대각암이 있는데, 대각암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 1.1㎞ 정도 오르면 그 모습이 나타난다. 비로암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1652년(효종 3)에 작성된 「조계산 비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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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불조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순천 선암사 불조전의 정확한 내력은 확인되지 않으나 임진왜란 전 선암사의 전각 기록에 오십전(五十殿)이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언제 순천 선암사 불조전이 중창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702년에 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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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서편의 서부도전에 있는 부도군. 조선 후기에는 유력한 승려들이 머물렀던 사찰들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부도가 건립되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불교가 다시 부흥하고, 승려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부도가 살아생전 법계에 따라 건립되지 않고 입적 이후 추모적인 성격으로 인식이 변화되면서 많은 승려의 승탑이 건립되었다. 특히 사찰의 입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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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대웅전에 보관된 불화. 선암사석가모니불괘불탱은 1753년(영조 29)에 비현(丕賢), 흥탁(興卓), 래관(來寬), 청심(淸心)의 주도로 화승인 은기(隱奇), 치한(致閑), 래정(來渟), 막영(幕英), 지언(持彦), 즉민(卽琝) 등 13명이 제작한 불화로 석가모니 독존도 형식의 괘불도이다. 선암사석가모니불괘불탱은 175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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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승려의 가사와 탁의. 선암사 소장 가사·탁의는 순천 선암사에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사 2점과 탁의 1점, 총 3점을 일컫는다. 가사는 삼보명자수가사(三寶名刺繡袈娑)와 쌍룡문직은가사(雙龍紋織銀袈裟) 2점이며, 탁의는 용문자수탁의(龍紋刺繡卓衣)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암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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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구. 불교가 전래한 이후부터 향을 피워 부처님께 공양하고 마음을 정화하기 위하여 향로를 많이 제작하였다. 순천 선암사는 창건된 이후 오랫동안 법등이 유지되면서 여러 점의 향로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선암사 숭정6년명 향로는 표면에 명문이 새겨져 있어 1633년(인조 11) 3월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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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고승 초상화. 순천 선암사에는 총 50인의 진영이 선암사 진영당과 대승암 영각 등에 봉안되었지만, 현재 24명의 진영이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전해진다. 봉안 대상은 절의 창건주, 중충주, 순천 선암사의 고승들이 대부분이다. 이 외에도 순천 선암사의 사격을 높이고 법통을 적립하는 과정에서 제작하여 상징적으로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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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지장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선암사 지장전의 정확한 내력은 확인되지 않으나 임진왜란 전 선암사의 전각 기록에 명부전(冥府殿)이 있어 조선 전기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선암사 명부전은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언제 지장전이 중창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무독귀왕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1644년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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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입구의 탑비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조계산 일대의 순천 선암사와 순천 송광사는 당시 유력한 사찰로 많은 승려가 머물면서 상당량의 부도가 건립된 대표적인 사찰이었다. 순천 선암사 입구에 있는 탑비전에 건립된 부도들도 조선 후기 선암사에 주석했던 승려들의 승탑이 지속해서 건립되면서 무리를 이루게 되었고, 이를 통해 조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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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경내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선암사각황전은 순천 선암사 경내 가장 구석진 곳에 있다. 순천 선암사 경내 북쪽 끝에 있는 무우전 안쪽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소규모 불전이 선암사각황전이다. 선암사각황전은 861년(신라 경덕왕 원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이곳에 터를 잡고 초창했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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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순천 선암사는 일주문과 대웅전을 잇는 남북 축선상에서 대웅전 좌우로 설선당과 심검당을 두어 중정을 형성하고, 그 외에 전각들을 지세에 맞추어 배치하였는데, 선암사원통전은 선암사팔상전 위쪽 높은 축대 위에 있다. 1660년(현종 원년)에 경잠(敬岑)·경준(敬俊)·문정(文正) 3대사가 초창하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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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일주문. 순천 선암사 누문인 강선루(降仙樓)를 지나서 계곡 옆으로 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삼인당(三印塘) 옆으로 나 있는 길 저편으로 보이는 문이 선암사일주문이다. 선암사일주문은 순천 선암사에서 유일하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피해를 보지 않은 건물로 조선 중기 사찰의 일주문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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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무우전 뒤편에 세워진 호암 약휴의 중수비. 선암사중수비는 정유재란과 병자호란으로 소실된 선암사의 중수를 위해 노력한 호암(護巖) 약휴(若休)[1664~1738]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1707년 비문을 채팽윤(蔡彭胤)이 짓고 이진휴(李震休)가 글씨를 썼으며 권규(權珪)가 전액을 썼다. 후면에는 계음(桂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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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선암사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생애를 묘사한 그림인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법당으로 대웅전 뒤편에 한층 높게 축대를 쌓아 순천 선암사 불조전과 나란히 있다. 「조계산 선암사 사적기」에 의하면 1704년(강희 43)과 1707년(숙종 33)에 중수했다는 내용이 보여 선암사팔상전은 18세기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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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동원재에 있는 성황신 김총을 그린 조선시대의 초상화. 성황신김총영정은 순천김씨의 시조로 벼슬이 인가별감(引駕別監)에 이르렀고, 공훈(功勳)이 있어 평양군(平陽君)에 봉하여 졌으며, 순천부(順天府)를 수어(守禦)하면서 어진 정치를 베풀어 백성을 평안케 하니, 사후에 향인들이 성황신(城隍神)으로 추앙한 인물인 김총(金摠)의 초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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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조선 후기 송광사에는 여러 암자가 있고, 암자마다 불교 의식이나 공양을 위하여 많은 동종이 있었다. 송광사 경내에서 부도암을 지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감로암에도 동종이 있었는데, 지금은 송광사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송광사 감로암 건륭20년명 동종은 원래 운봉 백장암에서 1755년 3월에 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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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 고봉화상의 부도. 송광사 고봉화상탑은 순천 송광사 출신 16세로 마지막 국사였던 고봉국사(高峰國師) 법장(法藏)[1350~1428]의 부도로 조선시대 건립되었으며, 다른 국사들의 부도와 마찬가지로 2세 국사의 부도였던 송광사 진각국사 원조탑의 양식을 충실하게 계승하였다. 순천 송광사에 남아있는 고봉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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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송광사 관음전(현 보관처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모셔진 조선 후기의 불화와 내부 벽화. 송광사 관음전은 순천 송광사 본전인 대웅전을 정면으로 왼쪽에 있는 응향각(凝香閣)을 지나면 이단 석축 위에 있다. 송광사 관음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형태로 건물의 본래 명칭은 ‘성수전(星壽殿)’이다. 이는 고종황제의 51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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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부도암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군. 조선 후기에 들어와 불교가 다시 부흥하고, 승려들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그리고 부도가 살아생전 법계에 따라 건립되는 것이 아니라 입적 이후 추모적인 성격의 조형물로 인식이 변화되면서 많은 승려의 부도가 건립되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사찰의 입구나 특정한 지역의 일정한 공간에 법맥이나 사제관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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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송광사 불조전(현 보관처(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송광사 불조전은 1633년(인조 11)에 건립되었고 높은 돌 기단 위에 북향하고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다. 중앙에 삼신불 3구를 모시고 좌우와 측면에 53불을 1684년(숙종 10)에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송광사 불조전에는 53불회도 6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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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순천 송광사 영산전(현 보관처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불화. 1724년(경종 4)부터 1725년(영조 1)까지 의겸화파에 의해 순천 송광사에서 대단위 불화조성불사가 이루어지는데, 송광사영산전후불탱은 1725년 의겸(義謙), 회안(回眼), 양운(良云), 채인(採仁) 등 20여 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제작한 작품이다. 송광사영산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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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감로암에 있는 원감국사 충지의 비석. 송광사 원감국사비는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2]의 생애를 기록한 탑비이다. 송광사 원감국사비는 김훈(金曛)이 왕명을 받들어 비문을 짓고, 1314년(충숙왕 1) 문인(門人)인 대선사(大禪師) 정안(靜眼)과 대선사 진적(眞寂) 및 신열(神悅) 등이 비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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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의 순천 송광사 응진당(현 보관처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봉안된 조선시대 불화. 1724년(경종 4)부터 1725년(영조 1)까지 의겸화파에 의해 순천 송광사에서 대단위 불화 조성 불사가 이루어졌다. 송광사응진당석가모니후불탱은 1724년 작품이고, 송광사응진당십육나한탱은 1725년 작품이다. 송광사응진당석가모니후불탱의 제작 화승은 의겸(義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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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의 송광사 화엄전(현 보관처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봉안된 조선 후기의 불화. 송광사 화엄전은 1801년(순조 1)에 중수되었다는 기록만이 전할 뿐 다른 기록은 찾을 수 없다. 높은 돌 기단 위에 북향하고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건축의 세부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의 건축으로 추정된다. 송광사 화엄전에 소장된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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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부도암 부도군에 세워진 송광사의 사적을 기록한 비석. 송광사사적비는 1678년(숙종 4) 취미의 제자인 백암(栢庵) 성총(性聰)[1631~1700]이 송광사보조국사비와 함께 건립을 주관하여 세운 비이다. 비문은 조종저(趙宗著)가 짓고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가 쓰고 낭원군(朗原君) 이간(李偘)이 전액을 썼다.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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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다리와 건물. 송광사삼청교및우화각은 일주문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진행 방향에서 좌측으로 꺾인 곳에 있는데, 이것은 계곡을 따라 오르는 방향과 송광사의 좌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우화각은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송광사지』와『조계산송광사사고』에 따르면 ‘1601년에 정유재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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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송광사진영당은 순천 송광사 대웅전 뒤쪽의 높은 단에 있다. 풍암영각이라고도 하는 송광사진영당은 풍암 세찰(楓岩世察)을 비롯하여 그 법손 스님들의 진영을 모셔 둔 전각이다. 『송광사지』에 따르면, 1785년에 보현전(普賢殿) 인근에 있던 것을 현재의 자리인 국사전 옆에 옮겨 지었다가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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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주택가에 있는 조선시대 건립된 석탑. 순천 매곡동 석탑은 조선시대인 1468년 4월 순천부(順天府) 남촌(南村) 별량리(別良里) 죽사(竹寺)에서 미타불, 관음불, 지장불을 조성하여 1468년 4월 15일 점개안(點開眼)하고 발원문(發願文)을 썼으며, 승려와 불자 280여 명이 극락왕생을 바라며 불상을 조성하고 탑에 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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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의 선암사팔상전(현 보관처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33조사도. 순천 선암사 33조사도 중 석가모니와 가섭과 아난을 그린 하단 화기에 “건륭 십팔년 계유 십월일 순천 조계□□□□□삼조사 주탱 … 화사 비현 흥탁 래관…(乾隆十八年癸酉十月日順天曹溪□□□□□三祖師主幀 … 化士丕賢興卓來寬…”이라 기록되어 있어 1753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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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대각국사 의천 진영.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은 문종의 아들로 11세에 출가하여 불일사(佛日寺)에서 구족계를 받고 우세승통(祐世僧統)의 법계를 이어 온 인물이다. 천태종을 개창하였으며 선암사의 중창주이다. 원우년간(元祐年間)[1086~1097]에 순천 선암사에 머물며 법당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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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주불전으로서 일주문과 범종루를 잇는 중심축에 있다.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고, 1660년(현종 1) 경잠·경준·문정 등 3대사가 중수하였다. 현존하고 있는 순천 선암사 대웅전은 1766년(영조 42)에 불탄 것을 1824년(순조 24)에 중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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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불전.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선암사 대웅전 뒤쪽의 중심축 선상에 선암사팔상전과 나란히 있다.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과거칠불(過去七佛)과 미래현겁천불(賢劫千佛)의 불조인 53불을 모신 전각이다. 「불조전상량기」에 의하면 순천 선암사 불조전은 1759년(영조 35) 화재로 탔으나 176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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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불화. 순천 선암사 서부도암감로왕도는 화기에 “해동 조선국 전광좌도 순천 선암사 서부도 하단도…건륭 원년 병진 칠월일(海東朝鮮國全光左道順天仙巖寺西浮屠下壇圖…乾隆元年丙辰七月日)”이라 기록되어 있어 1736년(영조 12)에 선암사 서부도암의 하단에 봉안되었던 불화임을 알 수 있다. 서부도암의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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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선각국사 도선의 진영. 선각국사(先覺國師) 도선(道詵)[827~898]은 신라 말기 동리산문(桐裏山門) 계통의 선승으로 선암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각국사 도선은 15세 때 월유산 화엄사에서 출가하였으며 화엄교학을 공부하다가 혜철(惠哲) 문하에 들어가 선법(禪法)을 익혔다. 지리와 음양학에 매우 밝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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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다리. 순천 선암사의 경내를 들어서면 조계산의 맑은 계류를 건너지르는 2기의 아치형 홍예교가 있는데, 그중에서 위에 있는 더 큰 것을 순천 선암사 승선교라고 한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는 임진왜란 이후 순천 선암사를 중건할 때 가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1698년(숙종 24) 호암대사(護巖大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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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16국사의 초상화를 모신 조선시대 불전. 순천 송광사 국사전은 국보 제56호로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 등 1200년(신종 3)부터 1428년(세종 10)까지 순천 송광사에서 배출한 16국사(國師)의 초상화를 봉안하고 덕을 기리는 건물이다. 순천 송광사 국사전은 순천시 송광면의 순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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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관음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 순천 송광사 관음전은 대웅전을 정면으로 왼쪽에 있는 응향각(凝香閣)을 지나면 이단 석축 위에 있다. 순천 송광사 관음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형태로 건물의 본래 명칭은 ‘성수전(聖壽殿)’이다. 성수전은 고종황제의 51세 생일 즉, 성수망육(聖壽望六)을 맞아 1902년 사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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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응진당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 순천송광사응진당은 1623년(인조 1)의 건물이라고 전하지만 고증할 사료가 없다. 다만 『송광사지』에 1855년(철종 6)에 기와를 다시 입혔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의 건물로 생각된다.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건물로 맞배지붕이다. 내부에는 목조석가여래삼존상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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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 국사전에 봉안된 16국사의 진영. 16국사는 1세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2세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3세 청진국사(淸眞國師) 몽여(夢如)[?~1252]·4세 진명국사(眞明國師) 혼원(混元)[1191~1271]·5세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1215~1286]·6세 원감국사(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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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전. 순천 송광사 약사전은 넓은 중정 마당의 모퉁이에 있다. 원래는 순천 송광사 약사전 사면을 전각들이 둘러싸고 있었으나 현재는 대웅전에서 보면 앞마당의 좌측 모서리 부분에 순천 송광사 영산전과 나란히 있다. 순천 송광사 약사전은 1996년 발견된 상량도리 묵서를 통해 1637년에 소실되어 16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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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 전각. 순천 송광사 척주당과 세월각은 순천 송광사 경내의 일주문 안쪽에 낮은 샛담을 두르고 두 개의 건물이 엇비켜서 있는 건물이다. 순천 송광사 척주당과 세월각은 죽은 자의 위패를 두고 그 영혼이 속세의 때를 벗는 관욕처로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건물이다. 남자의 영가는 척주당(滌珠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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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는 화주인 비구 태옥과 치기에 의해 1770년(영조 46)에 복천[화순군 지역에 있던 동복현의 옛 이름]에 있는 무등산 안심사에서 미타회와 함께 조성하여 송광사로 옮겨졌으며, 제작 화승은 화연(華蓮), 붕찰(朋察), 안성(安性), 성평(性平), 성옥(性玉), 덕함(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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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 정혜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순천시 서면 계족산(鷄足山) 기슭에 있다. 정혜사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多包式) 팔작지붕 건물이다.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배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우고 공포를 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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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삼청리에 있는 정자와 모후산의 자연 계곡을 외원으로 삼고 있는 원림. 1836년(헌종 2) 청류헌(聽流軒) 조진충(趙鎭忠)[1777~1837]이 조진충의 5대조 옥봉(玉峯) 조제형(趙濟亨)[1640~1700]의 고반지지(考盤之地)인 모후산 아래의 왕대마을에 제각을 건립한 데서 유서가 마련된다. 이후 조진충의 아들인 조재호(趙在浩)가 1864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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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영동에 있는 최석의 선정비. 순천팔마비는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이 비서랑으로 전직하자 마을 사람들이 관례에 따라 말 8필을 기증하였는데, 최부사가 상경 후 기증받은 말 8필과 그사이 새로 낳은 망아지 1마리를 보태어 9필을 다시 돌려보냈다’라는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근거로 최석(崔碩)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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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향약을 시행한 재사. 순천 향약재는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 약촌마을 북쪽에 있다. 순천 향약재(順天鄕約齋)는 1850년(철종 1) 주암향약계에서 건립한 재사(齋舍)로 향음주례(鄕飮酒禮)와 기타 공동체 집회에 이용되었던 향약 전용 건물이다. 순천 향약재를 세운 주암향약은 1796년(정조 20)에 사인 조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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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순천시의 옛 지명 조선의 지방통치제도는 태종 대에 확립되어 세조 대에 일부가 수정되었는데, 그 내용은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되었다. 조선의 지방통치제제는 기본적으로 고려의 체제를 답습·보완한 것이였다. 다만 고려에 비하여 몇 가지 개선된 점이 있었다. 첫째 상급 지방통치제도인 도제가 확립되고, 그에 따라 8도가 확정되었다. 둘째, 계수관제가 진관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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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이수가 망북정 옛터에 세운 비. 망북정(望北亭)은 조선 왕실의 종친인 귀천군(龜川君) 이수(李睟)[1569~1646]가 순천 지역에 귀양을 온 후 북쪽을 바라보는 마음을 나타내 지은 정자이다. 이수의 자는 명원(明遠)이며 중종의 아들 덕양군 이기(岐)의 손자로 풍산군 이종린의 아들이다. 광해군 때 종실 18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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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행동, 중앙동, 영동, 남내동 일원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 순천부읍성은 순천도호부 읍성 성곽으로 고을의 행정 중심지이자 왜구 방어의 거점이었다. 지방 중심지에 대한 왜구의 침입이 많아지고 그 피해가 커지자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각 지방의 중심지에 성곽을 축조하게 되었다. 이를 배경으로 순천부읍성이 1430년(세종 12) 12월 축조되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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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순천 송광사 경내의 가장 안쪽 구석에 설법전 뒤로 단 위에 있다.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응진전 또는 나한전이라고도 한다. 내부에 16나한상과 16나한도를 봉안하고 있다. 순천송광사응진당 창건에 대한 확실한 논거가 없었으나, 2000년 순천송광사응진당을 수리할 때 종도리[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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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왜성.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쌓은 성으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끈 1만 4천여 명의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당시 남해안 26 왜성 중 하나이다. 기록에는 ‘왜교’, ‘예교’, ‘망해대’로 나타나고 있다. 정유재란(1597년)때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 선봉장 우키타 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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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옥천동에 있는 조선시대 순천 지역으로 유배온 인물들의 교유 기념비. 순천임청대는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로 인해 순천 지역으로 유배된 조위(曺偉)[1454~1503]와 김굉필(金宏弼)[1454~1504]이 돌을 쌓아 대(臺)를 만들어 교유(交遊)하던 곳으로 조위가 ‘항상 마음을 깨끗이 가지라’라는 뜻으로 ‘임청대’라 이름 지었다. 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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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 순천향교는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의 경사진 언덕 위에 정동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는 봉화산이 보인다. 순천향교는 1407년(태종 7) 순천읍성 동쪽 7리[약 2.7㎞]에 세워졌으나, 순천이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됨에 따라 1550년(명종 5) 순천읍성의 동쪽 5리[약 2㎞]로 옮겼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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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천 지역에서 시행했던 향촌 규약이나 그 규약에 근거한 조직체. 순천에서 향약은 1716년(숙종 42) 11월부터 1718년 11월의 어느 시기까지 순천부사 황익재(黃翼再)[1682~1747]가 주도해 시행했다. 그런데 황익재가 쓴 「향약절목」의 서문을 보면, 성현이 정한 향약 규례와 함께 순천부 사족들이 시행했던 동약(洞約)을 참고해서 절목을 만들었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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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있는 근대시기에 만들어진 전통식 가옥. 승주조승훈가옥에는 조선시대의 교지·영지·전령·고서류 등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식기류, 교지통, 생활집기류 등이 남아 있어 당시 생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순천주암초등학교의 옆길을 들어서면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 구산마을이 나오는데, 구산다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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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천으로 유배온 한재렴이 순천읍성 연자루를 비롯한조망의 풍광 등 10가지를 노래한 시. 송경진사(松京進士) 한재렴(韓在濂)[1775~1818]의 호는 심원자(深遠子)이고, 개성(開城) 사람이다. 1795년(정조 19) 시권(試券)으로 임금의 비답을 하사받으면서 정조(正祖)의 지우(知遇)를 입었고, 1801년(순조 원년) 목만중(睦萬中)[1727~1810]의 참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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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역사를 담은 『승평지』와 『강남악부』의 내용과 의미. 어느 지역에나 그 지역만의 역사서는 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거나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만한 이야기를 기록해 놓은 책들이다. 얼핏 보기엔 사소한 내용일 수 있으나 그 지역에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들에겐 어떤 자료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닌 책이다. 전라남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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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일어난 유교 활동의 전개 과정 및 특징. 순천 지역 유교는 정치적 사화에 의한 유배, 왜적에 대항하는 의병 활동, 아름다운 자연에서 유유자적한 삶 등으로 요약된다. 순천시 옥천동에 가면 옥천(玉川)이라는 맑은 물이 난봉산에서 발원해 옛 순천부읍성 남쪽으로 흐르는 데, 거기에는 조선시대 사림의 도학 정신이 깃들어 있다.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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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인천안목』의 목판. 『인천안목』은 송나라 회암(晦巖) 지소(智昭)가 중국 선종의 다섯 종파인 임제종(臨濟宗)·위앙종(潙仰宗)·조동종(曹洞宗)·운문종(雲門宗)·법안종(法眼宗)의 종요(宗要)를 알리기 위해 편찬한 책이다. 인천안목 목판은 상·중·하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판의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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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전쟁 조선 초기에 이루어진 국방체제가 무너져 가고, 남해안 일대 왜구의 침략과 두만강 일대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여진족의 침입으로 이이(李珥)는 남왜북호(南倭北胡)[남쪽의 왜구와 북쪽의 오랑캐]의 침입에 대처하기 위해 십만양병설을 주장하였으나 조정의 갑론을박 속에 군사력 강화는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에서는 도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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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천에서 중앙과 지방 관청의 운영을 위해 거두었던 조세의 내역과 그 변천. 조선시대 순천의 재정은 크게 중앙에 상납하는 부분과 지방관청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중앙 상납분은 조선 전기에는 전세, 공납, 군역으로 대별된다. 후기에는 대동법 시행으로 공납이 전세화 되면서 전정[토지에 부과되던 모든 조세를 일괄하여 수취하는 일종의 전결세 수취행정제도]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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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직인통. 선암사 전 도선국사 직인통은 신라 말기 도선국사(道詵國師)[827~898]가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3개의 직인통으로 2개는 원통형이고, 1개는 팔각형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도선국사가 사용했다는 직간접적인 증거가 없어 확실하지 않다. 선암사 전 도선국사 직인통은 모두 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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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국가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만들어진 읍성. 조선시대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적이나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성곽시설로 읍성의 형태는 고려시대 말기부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면서 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읍성의 설치는 조선 초기에 시행된다. 그런데 근대에 들어서면서 읍성의 기능이 상실되고 성곽이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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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정혜사 대웅전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 정혜사의 정확한 내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 순천시 불우조에 계족산 하에 있고,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2]가 기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13세기에는 이미 정혜사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의 기록인 대웅전 상량문에 임진왜란 시 소실되어 신욱(信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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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에 있는 정혜사에서 조선 후기 입적한 승려들의 유골이나 사리 등을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부도군. 정혜사는 고려시대 번창했던 사찰로 조선 후기까지 꾸준하게 법등이 유지되면서 많은 승려가 주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도재들은 정혜사의 여러 불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혜사 부도군 관련 기록이 없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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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 조선이 건국되어 1413년(태종 13) 순천부는 순천도호부로 바뀌었다. 그보다 앞서 1396년(태조 5)에는 여수현이 다시 순천부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여수현과 함께 순천도호부의 관할 지역이었던 돌산현, 부유현 및 다수의 향·소·부곡 등은 15세기 말까지는 모두 직현이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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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소장하고 있는 『종경촬요』의 목판. 종경촬요 목판은 1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세로 21.0~21.9㎝, 가로 87.0~88.5㎝, 두께 3.0㎝이다. 대부분의 목판은 양면에 판각하였고 광곽의 크기는 세로 15.9㎝, 가로 24.2㎝이다. 글자는 반곽 9행 17자이다. 연판은 경의(敬儀), 각수는 장수명(張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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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531년 불교의식인 수륙재를 설행할 때 참고하는 의례서를 판각한 목판. 『천지명양수륙잡문』은 수륙무차평등재(水陸無遮平等齋)를 설행할 때 필요한 여러 문식(文式)을 정리한 불교의례서이다. 중국 소무(蕭武)가 찬술하고 원나라 천엄(薦嚴) 무외(無外)가 보완한 『천지명양수륙의문』 중 「배비소방(排備疏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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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청량답순종심요법문』의 목판. 『청량답순종심요법문』은 당나라 청량(淸凉) 징관(澄觀)[738~839]이 당나라 순종(順宗)의 심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한 법문이다. 청량답순종심요법문 목판의 본문 서두에는 혜달(惠達) 지엄(智嚴)이 과문(科文)을 열거하고, 본문의 각 구절마다 규봉(圭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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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정운, 송희립을 배향하는 사우. 충무사는 이순신(李舜臣)[1545~1598], 정운(鄭運)[1543~1592], 송희립(宋希立)[1553~1623]을 모시는 사우이다. 제향은 이순신의 탄생일과 귀천일에 모신다. 이순신은 1579년(선조 12) 무과에 급제한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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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당시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고니시 유키나가가 지휘했던 일본군과 조명연합군이 벌였던 왜교성전투의 전개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 전라남도 순천시는 예로부터 관광도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 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많다. 천년고찰 순천 송광사, 순천 선암사, 조선의 전통 읍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 흔들리는 갈대와 황홀한 낙조로 넋을 뺏는 순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