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 명칭은 주변을 아우르는 천마산(天馬山)에서 유래했다. 신덕(新德)마을은 마을의 산세가 신이 덕을 베푼 곳이라고 ‘신덕(神德)’이라 했다가, 후손이 ‘새로 만들어진 마을’을 뜻하는 ‘신덕(新德)’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고장(古長)마을은 처음에 서씨가 마을을 만들었는데 서씨는 쥐를 의미하므로 창고에 곡식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리는 죽산안씨 안지윤이 생계의 어려움을 면하기 위하여 수리가 안전하고 평야가 넓은 이곳에 정착하였으나 좀 더 넓고 농경지에 가까운 새로운 터를 찾아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신기(新基)’라 불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신기리는 신기마을·재궁마을·동림마을·구기마을 등 네 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동림마을은...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세거하던 경주정씨의 순천 입향조. 정내(鄭鼐)[1491~1548]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조수(調叟)이다. 계림군(鷄林君) 정지년(鄭知年)[1395~1462]의 증손자이며, 아버지는 이조참의 정효종(鄭孝宗)이다. 정내는 남원 지역으로부터 순천 지역에 옮겨와서 살았다. 개성왕씨 왕침(王琛)의 딸과 혼인하여 을묘왜변 때의 명장인 정승복(鄭承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