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순천 선암사에 부속되어 있는 산내 암자. 선암사 산내 암자는 현재 4곳으로, 대각암, 비로암, 운수암, 대승암이다. 조선 후기에는 13곳 이상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1707년(숙종 33) 채팽윤(蔡彭胤)이 찬술하고 이진휴(李震休)가 글씨를 쓴 「조계산선암사중수비」에 의하면, 당시 선암사에 상주하는 승려가 250인, 법당(法...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무우전 뒤편에 세워진 호암 약휴의 중수비. 선암사중수비는 정유재란과 병자호란으로 소실된 선암사의 중수를 위해 노력한 호암(護巖) 약휴(若休)[1664~1738]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1707년 비문을 채팽윤(蔡彭胤)이 짓고 이진휴(李震休)가 글씨를 썼으며 권규(權珪)가 전액을 썼다. 후면에는 계음(桂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