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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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순천의 사회와 정치를 주도한 유학자와 선비 세력에 대한 호칭. 사림(士林)은 유학을 공부하는 선비들의 집단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여기에서는 조선 건국 이래 유학을 표방하면서 향촌사회의 주도권을 장악했던 재야 선비들을 지칭하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순천의 토착 세력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향회 등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외부에서 새로운 세력이 이주해오고, 조위(曺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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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서 세거한 고령신씨 입향조이자 문관. 신윤보(申潤輔)[1483~1558]의 본관은 고령(高靈)으로, 고령신씨 순천 지역 입향조이다. 신윤보의 자는 비경(斐卿)이며, 호는 오림정(五林亭)이다. 고령군(高靈君)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 신성용(申成用)의 후손이고, 고려 때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내고 조선조에 들어선 광주(光州)에 은거한 서화가 순은공(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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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오림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신윤보(申潤輔)[1483~1558]가 을사사화 이후 벼슬을 버리고 안동(雁洞), 즉 현 순천시 오천동 해룡산[일명 망월산] 아래로 귀향하여 동천을 마주하는 곳에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유자나무·동백나무[山茶] 5종을 심고 은거와 청절(淸節)을 지향하기 위해 지은 누정이다. 신윤보의 자는 비경(斐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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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인 순천 운평리 고분군. 『일본서기(日本書紀)』 계체기(繼體紀) 6년(512) 조에 임나사현(任那四縣)[상다리, 하다리, 사타, 모루]이 언급된다. 백제가 임나국의 4현을 빼앗은 것이니, 원래는 그곳이 임나(任那), 즉 가야(加耶)의 범위에 해당한다는 표현이 그것이다. 임나사현의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