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농주리는 새로 생긴 마을이라고 하여 ‘새터’라고 불렸으며, ‘새터’라고 불리던 곳이 ‘파랑바구’로 변했다가, ‘농주’로 개명되었다. ‘농주(弄珠)’는 마을 앞산을 용머리라 생각하고 파랑바구를 여의주로 여겨 용이 여의주를 희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주리는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용두면 농주리·구동...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해룡면(海龍面) 명칭은 해촌면(海村面)과 용두면(龍頭面)에서 유래했다. 해촌면의 ‘해(海)’자와 용두면의 ‘용(用)’자를 결합하여 ‘해룡면’이라 하였다. 해룡면은 마한에 속했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했다. 1896년(고종 33)에 해촌면[북]·용두면[남] 2개면으로 구분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