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왕지동 지명은 처음에는 왕씨(王氏)들이 못자리를 이루듯 살았다 하여 ‘왕지(王之)’라고 표기되었는데, 임금이 지나간 곳이라고 일제강점기 때 ‘왕지(旺之)’로 바꿨다고 하는 것에서 유래한다. 운곡마을은 원래 ‘은곡(垠谷)’이라 하였는데 우리말로 ‘끝실’이나 ‘벼랑실’ 쯤으로 불렀을 것 같다. 현남마을은 고개(峴)가 많...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종파로 로마 교황을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 한국에 들어온 천주교는 여러 차례에 걸친 박해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교세를 확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1933년 10월 29일 골롬반회가 광주에 진출하여 광주교구 설정을 준비했다. 그 후 1936년 다불뤼(Daveluy)[안돈이] 주교는 대구대목구에 전라북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