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록리(白鹿里) 명칭은 백록마을에서 유래했다. 백록(白鹿)마을은 마을 뒤의 산세가 사슴 형국으로 생긴 데다 뒷산 바위가 멀리서 보면 흰 바위로 보여 ‘흰사슴 마을’이라 부르다가 한자명인 ‘백록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가음(佳音)마을은 685년(신문왕 5)에 가음현을 설치했다는 기록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했다고...
조장을 시조로 하고 조유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세거성씨. 옥천은 순창의 별칭으로 옥천조씨는 순창조씨라고도 한다. 옥천조씨는 조장(趙璋)을 시조로 한다. 조장은 고려에서 광록대부(光祿大夫) 검교대장군(檢校大將軍)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냈다고 한다. 조장의 후손 조전(趙佺)은 옥천군(玉川君)에 봉해졌다. 조전의 아들 조원길(趙元吉)[?~1391]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주암(舟岩) 지명은 ‘배바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주암’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때는 고려시대로 승평군 주암면(舟岩面)이라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한자 표기가 변경되었다. 1757년 『여지도서』에는 ‘주암면(住巖面)’으로 기록되어 있고, 1861년 『대동지지』에는 ‘가암면(佳岩面)’으로 기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