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055
한자 接峙
영어공식명칭 Jeobchi Hill
영어음역 Jeobchi Hill
영어공식명칭 Jeobchi Hill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접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
해당 지역 소재지 접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이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송광산[조계산] 기슭의 산골 마을인 접치는 ‘학마을’ 또는 ‘학골[鶴洞]’이라 불렀으나 1912년에 ‘접치’로 바뀌었다. 세맹골에서 승주읍으로 넘는 고개가 접치인데 보통 ‘접치재’라 부른다. ‘접치(接峙)’라 불러도 재의 뜻이 있는데 뒤에다 재를 더 붙여 부른다. 접치재 아래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그렇게 부른다고 마을 사람들은 말하나 대체로 마을 이름이 곧 재의 이름으로 쓰인다.

접치마을은 풍수지리에 따르면 행주형(行舟形)이라서 짐대[돛대]를 세웠다고 한다. 짐대에 해당하는 지금의 당산나무를 심어둔 것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산적들이 들어와 곡식을 훔쳐 밤새도록 도망갔으나 날이 새고 보니 당산나무만 뱅뱅 돌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결국 도둑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붙들렸다는 것이다. 이 당산나무를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수호하는 신이라고 신앙처럼 믿고 있다.

[자연환경]

접치는 남쪽의 조계산도립공원과 북쪽 오성산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호남고속도로22번 국도가 고개를 지나가며 서쪽으로는 주암천, 동쪽으로는 두월천 지류가 발원한다. 고개 서쪽 사면에 고개의 이름을 딴 접치마을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순천시 주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접치에서 주암면 방향으로 흐르는 물은 섬진강 물줄기인 보성강으로 흘러가고, 승주읍 방향으로 흐르는 물은 승주읍 방향으로 흘러 상사댐으로 흘러 들어가 순천만을 거쳐 남해로 흐른다. 접치보성강 물줄기와 남해로 흘러가는 물줄기의 분수계가 된다.

[현황]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흥리에서 오두재를 넘어 접치마을을 지나 접치재를 넘으면 순천시 승주읍으로 연결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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