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광주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설립 목적]

매곡동성당은 1970년대 중반 증가하는 천주교인들과 저전동성당까지 출석하는 순천 북부 지역 신자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매곡동성당은 1975년 4월 1일 저전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구인덕 리카르도꼴린 신부가 취임하였다. 당시 태광사 2층에서 첫 미사를 진행했고 사목회가 발족되어 이상래 방지거를 초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1975년 윤공희 대주교 집전으로 본당 준공 및 축성식을 했다. 1995년 본당 20주년 축성 기념식이 있었고, 1999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본당 기념의 날로 정해 지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곡동성당의 미사 시간은 월요일 오전 6시, 화·금·토·일 저녁 7시 30분, 수·목·일 오전 10시이다. 매곡동성당은 순천시 매곡동과 순천 북부 지역의 신자뿐만 아니라 순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환경 청소, 의료 봉사, 음악회 등]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20년 현재 주임신부는 토마스 박성렬 신부, 보좌신부는 송규진 유스티노 신부, 원장수녀는 김막달레나 수녀, 전교수녀는 한이사벨라 수녀이다. 수호 신부는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다. 한때 총 신도수는 4600여 명에 이르기도 했다. 현재 쉬고 있는 신도와 주소 불명의 신도를 제외하고 주일 미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신도는 2018년 현재 약 2천여 명에 이른다. 관할구역은 순천시 매곡동·중앙동·삼산동·동외동·향동 일부, 순천시 주암면, 순천시 서면[서면공소 포함], 순천시 승주읍 일대이다.

[의의와 평가]

매곡동성당은 순천 북부 지역의 천주교 선교뿐만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관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신자들의 정신적 위로자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