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마을 노인장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195
한자 新溪-老人壯士
영어공식명칭 Singyemaeul Noinjangsa(Folktale)
영어음역 Singyemaeul Noinjangsa(Folktale)
영어공식명칭 Singyemaeul Noinjangsa(Folkta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비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 「신계마을 노인장사」 『승주향리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신계마을 노인장사」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신계마을 노인장사」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아들바위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비촌리 지도보기
성격 신이담|지명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할아버지|할머니|아들
모티프 유형 거인|부부-오누이|지리창조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비촌리 신계마을에서 전해 오는 노인 장사 부부와 아들바위에 얽힌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신계마을 노인장사」는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원에서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순천시 황전면 비촌리신계마을에는 ‘장검’이라 불리는 노인 부부가 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힘이 세서 한가할 때면 마당 위에서 공처럼 생긴 둥근 돌을 차고 놀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을 찰 때마다 소리가 워낙 커서, 구례에 사는 사람들까지 들을 수 있었다.

할아버지는 섬진강 뱃사공이었다. 어느 날 장대비가 쏟아지고 강을 건너는 손님이 없을 때, 할아버지는 배를 들어서 비를 막았다. 이를 본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장사라 불렀다. 마을을 지나가던 도둑이 할머니 혼자 있음을 알고, 집에 들어가 강도질을 하려고 했다. 도둑은 집안 분위기를 살피려고 과객(過客)으로 위장해서 할머니에게 밥을 주길 청했다. 할머니가 공짜 밥은 줄 수 없다면서 도둑에게 나무를 해오라 했다. 도둑은 할머니가 건네준 도끼를 받았는데,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들 수 없었다. 도둑은 할머니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도망쳤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어린 아들이 섬진강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죽어버렸다. 할아버지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할머니를 달래기 위해서 집 앞에다 아들 모양의 바위를 세워주었다. 할머니는 아들처럼 생긴 바위를 보면서 그리움을 달랬다.

[모티프 분석]

「신계마을 노인 장사」의 주요 모티프는 ‘거인’, ‘부부-오누이’, ‘지리창조’ 등이다. 이 모티프들은 신화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다. 하지만 신화적 성격은 탈각되고, 전설화된 양상을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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