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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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分嵯郡 |
영어공식명칭 | Buncha-gun |
영어음역 | Buncha-gun |
영어공식명칭 | Buncha-g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욱 |
[정의]
백제시대 전라남도 낙안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형성 및 변천]
분차군(分嵯郡)[분사군]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를 살펴보면, 백제시대에는 분차군으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분령군(分嶺郡)으로 불렸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백제시대 분차군은 현재 전라남도 낙안 지역으로 추정된다. 분차군에는 조조례현(助助禮縣)[현 고흥군 남양면 추정], 동로현(冬老縣)[현 보성군 조성면 추정], 두힐현(豆肹縣)[현 고흥군 두원면 추정], 비사현(比史縣)[현 고흥군 동강면 추정] 등 4개의 영현이 속해 있었다.
분차군의 치소로는 고흥군 벌교읍 고읍리 일대로 추정되고 있다. 고읍리 일대에서는 현재까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유물이 확인된다. 부숫골[金村]은 벌교 인근 고읍리(古邑里)의 분촌(分村)으로서, ‘부숫골’의 이름이 ‘고읍리’로 바뀌면서 분촌에 원이름이 남아 있었다. 특히, 마한 54소국의 부ᄉᆞ분사국(不斯濆邪國)의 ‘부ᄉᆞ’나 백제 분차군을 일명 ‘부사(夫沙)’라 한 것 역시 모두 낙안의 옛터인 부숫골과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부수’는 ‘부ᄉᆞ≫부쇠(火鎌)≫부수[제주·평북]/부시’의 음운변화를 거친 것이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등에서 분차군과 관련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