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재배되는 밤나무에 열리는 농산물.

[연원 및 변천]

순천시는 송광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량 품종인 대보 밤을 지역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순천시 송광면 200여 밤 생산 농가는 주암호 상류에 있는 까닭에 병충해 항공 방제를 하지 않고 460만 ㎡에서 친환경적으로 우수 품종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대보 밤은 당도가 높고 좋은 밤으로 알려졌지만, 수매 가격이 낮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6년 가을철부터 개최해 오던 ‘송광친환경밤축제’를 폐지하고 ‘대보 밤’ 브랜드화에 노력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순천시의 밤나무 재배는 4개 지역 법인 및 작목반의 205개 임가와 개인 6개 임가를 포함해 총 211개 임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전체 인증 임가 중 순천시 송광면 소재 임가가 대표적인 친환경 ‘순천밤’ 재배 지역으로 꼽힌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순천시의 산림 면적은 약 630㎢이며 임산물 재배 면적은 약 3500만 ㎡인데 그중 밤나무가 약 2700만 ㎡로 전체 임산물 재배 면적의 약 77%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1995년 가공 공장 준공과 함께 밤 가공품 150여 t을 일본 등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하고 있다. 밤 가공품의 종류는 생율, 밤 병조림, 깐 밤 등이 있다. 순천시 송광면은 2010년 9월부터 지역 우량 품종인 대보 밤을 지역 대표상품으로 육성,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