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순천천보교회는 순천시 풍덕동과 인근 지역민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설파하면서, 기독교 핵심 가치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순천천보교회는 1950년 5월 5일 천보제지회사 사장 김정기가 회사 안에서 전도사 한 명과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한 교회이다. 1958년 보이열[Elmer T. Boyer, 1893~1976] 목사가 부임하고 1959년 교회 건물을 지었다. 1980년 10월에 대지 108평[약 60㎡]을 매입해 1981년 완공하였다. 1990년 현 교회 건물을 완공하였다. 현재 담임목사는 2011년에 부임한 오상영 목사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천보교회는 공식적인 예배[일요일, 수요일 저녁]활동과 각 선교회를 통해 선교 및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 활동만 살펴보면, 2012년 천보한마음체육대회 및 산행, 2013년 이후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에는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2016년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에는 사순절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누기 행사, 2019년 1월에는 토요문화교실을 주최하여 지역의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순천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농촌의 미자립 교회 22곳을 지원하고 있으며, 러시아·네팔·말레이시아·필리핀과 터키 등을 찾아 해외 선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황]

2019년 현재 순천천보교회의 담임목사는 오상영 목사다. 부속 시설로는 선교원, 교육관, 사택이 있으며 주요 부속기관은 천보선교원이다. 오상영 담임목사 외에 부목사 4명, 전도사 2명, 시무 장로 9명이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순천천보교회는 효율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선교를 위해 바자회를 비롯하여 문화교실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