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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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樂安邑城銀杏- |
영어공식명칭 | Naganeupseong Ginkgo Tree(Folktale) |
영어음역 | Naganeupseong Ginkgo Tree(Folktale) |
영어공식명칭 | Naganeupseong Ginkgo Tree(Folktale) |
이칭/별칭 | 낙안읍성 은행나무와 이순신 장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낙안읍성 은행나무」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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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낙안읍성 은행나무」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순천시 낙안면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8년 - 「낙안읍성 은행나무」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낙안읍성노거수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
성격 | 신이담|인물담 |
주요 등장 인물 | 이순신 |
모티프 유형 | 우주목[당산목]|위기와 조력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순천 낙안읍성 내 은행나무와 관련된 영험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낙안읍성 은행나무」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7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순천시 낙안면,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낙안읍성 객사 옆에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133호[공식명칭 낙안읍성노거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은행나무 수령은 최소 6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서 의병을 모집했다. 그런데 지원자 중에서 유독 낙안읍성 출신들이 많았다. 이순신 장군은 우국지사가 많은 낙안읍성을 격려하기 위해서 방문했다. 이에 많은 주민이 의병에 지원했고, 군량미도 내놓았다. 이순신 장군은 의병과 군량미를 모아서 돌아가는데, 은행나무 앞에서 마차의 바퀴가 빠져 잠시 머물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 일행은 마차를 수리하고 좌수영으로 돌아가는데, 낙안에서 순천으로 향하는 길목의 커다란 다리가 무너져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연을 물어보니, 얼마 전에 큰 굉음과 함께 다리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순신 장군이 그 날짜를 셈해 보니, 바퀴가 빠져 낙안의 은행나무 밑에서 쉬고 있을 시간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은행나무 목신(木神)이 자신을 보호해 준 것이라 생각했다.
1960년대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를 자신의 소유라 주장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목재상에게 거금을 받고 팔아 버렸다. 목재상과 나무꾼들이 은행나무를 베기 위해서 왔다. 그러나 갑자기 커다란 구렁이가 나타나 나무를 휘감고, 목재상을 위협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날 밤에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신이한 꿈을 꾸었다.
[모티프 분석]
「낙안읍성 은행나무」의 모티프는 ‘우주목[당산목]’, ‘위기와 조력’ 이다. 마을 당산신의 신격(神格)이 현현(顯現)[뚜렷이 나타나거나 나타냄]하고 좌정(坐定)[자리를 잡고 앉음]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마을신화’의 성격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