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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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堂-九谷瀑布 |
영어공식명칭 | Seodangmaeul Gugokpokpo(Folktale) |
영어음역 | Seodangmaeul Gugokpokpo(Folktale) |
영어공식명칭 | Seodangmaeul Gugokpokpo(Folktale) |
이칭/별칭 | 서당마을 백야폭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서당마을 구곡폭포」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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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8년 - 「서당마을 구곡폭포」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서당마을|구곡폭포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 |
성격 | 지명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서당마을 사람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에 있는 서당마을과 구곡폭포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서당마을 구곡폭포」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서당마을]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 서당마을 사람들은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괄시를 받고 살았다. 서당마을에서 과거(科擧)에 급제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마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의 괄시에 불만과 불평이 있었지만, 딱히 뭐라 변명할 수도 없었다.
어느 날, 서당마을 사람과 다른 마을 사람이 주막에서 술을 마시다가, 과거 문제로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관아에 잡혀갔으나, 다른 마을 사람은 바로 풀려나고 서당마을 사람은 다음 날이 되어서야 나올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마을에 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어 자식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서당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비용문제가 만만치 않아서 다들 머뭇거렸다. 이때 재력 있는 장씨가 훈장 모시는 비용을 대겠다고 했다. 아이들의 학비는 조금씩 갹출하고, 운영비용은 마을 전답을 공동으로 경작하여 충당하기로 했다. 이후 마을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나오게 되었고, 이런 까닭에 ‘서당마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백야폭포]
서당마을 앞에는 백야폭포가 있다. 백야폭포 내부 석벽이 아홉 구비로 되어 있어서 ‘구곡폭포’라 부르기도 했다. 폭포에서 물이 떨어질 때, 물안개와 무지개가 생겨 장관을 이루었다.
[모티프 분석]
「서당마을 구곡폭포」는 ‘문제-갈등-해결’이라는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마을에 서당을 짓게 된 이유, 그로 인한 마을 공동체의 부흥, 마을 이름을 얻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의 백야폭포가 구곡폭포가 된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