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동마을 남생이 바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193
한자 尺洞-
영어공식명칭 Cheokdongmaeul Namsaengi Bagu(Folktale)
영어음역 Cheokdongmaeul Namsaengi Bagu(Folktale)
영어공식명칭 Cheokdongmaeul Namsaengi Bagu(Folktale)
이칭/별칭 남생이 바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원창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척동마을 남생이 바구」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척동마을 남생이 바구」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남생이 바위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원창리 지도보기
성격 풍수담|신이담
주요 등장 인물 부자 친구|가난한 친구
모티프 유형 초복|풍수|이인|권선징악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원창리 척동마을에서 전해오는 남생이 바위와 관련된 영험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척동마을 남생이 바구」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순천시 별량면 원창리척동마을에는 죽마고우인 두 친구가 살고 있었다. 한 친구는 집이 부자였고, 다른 친구는 집이 가난했다. 두 친구는 서로 우애가 깊었다. 하지만 부자 친구의 부모는 둘이 어울려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어느 날 두 친구가 서로 어울려 놀고 있을 때, 부자 친구의 부모가 와서 가난한 친구를 꾸짖으며 서로 어울리지 말라 했다. 가난한 친구는 집에 돌아오면서 서러운 마음에 길가에 앉아 울고 있었다. 이때 지나가는 도사가 가난한 친구에게 우는 사연을 묻고, 자초지종을 알게 되었다. 도사는 가난한 친구에게 바닷가 남생이 바위의 머리를 마을 쪽으로 돌려놓으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했다.

가난한 친구는 남생이 바위 머리를 마을 쪽으로 조금씩 돌려놓았다. 남생이 바위가 마을로 조금씩 향할 때마다, 부자 친구의 집은 우환이 생겼고 가난한 친구의 집은 좋은 일이 생겼다. 가난한 친구는 이 사실을 부자 친구에게 말했다. 부자 친구는 다시 남생이 바위를 바다 쪽으로 돌려놓으려고 했으나, 파도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

[모티프 분석]

「척동마을 남생이 바구」는 초복(招福), 풍수(風水), 이인(異人), 권선징악(勸善懲惡) 모티프가 결합되어 구성된 이야기이다. 남생이는 용과 거북 등 복(福)을 불러오는 동물로 상징된다. 거북이나 남생이 형상의 바위가 마을에 있으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신이 이야기 속에 있다. 이인이 나타나 가난한 사람을 도와서 복을 주고, 욕심이 과하면 벌을 받는 교훈이 이야기의 주제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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