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골의 구미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12
한자 - 九尾狐
영어공식명칭 Gumiho of Kkamakgol(Folktale)
영어음역 Gumiho of Kkamakgol(Folktale)
영어공식명칭 Gumiho of Kkamakgol(Folktale)
이칭/별칭 아홉 과부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 「까막골의 구미호」 『승주향리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까막골의 구미호」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까막골의 구미호」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까막골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까마귀|과부[구미호]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금산마을에서 전해오는 전생에 구미호였던 과부에 관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까막골의 구미호」는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금산마을은 과거에 ‘까막골’이라고 불렸다. 이곳은 숯과 질그릇을 굽던 가마가 많아서 ‘가마골’이라 불리던 것이 ‘까막골’로 바뀌었다.

까막골은 다른 마을에 비해서 유독 과부들이 많이 살았다. 작은 마을에 아홉 명의 과부가 있었는데, 이들 중의 한 명은 유독 미모가 뛰어나서 절세미인이라 할 만했다. 이 여인은 시집을 온 지 한 해를 채우지 못하고 남편과 사별했다. 여인은 재가했지만, 새로운 남편도 얼마 안 돼 죽어버렸다. 여인은 정화수를 떠놓고 신에게 빌었다. 신은 여인의 꿈에 나타나서 남편들이 죽은 사연을 이야기해준다. 여인은 전생에 구미호였고, 그때 지은 죄가 많아서 그 업보로 현생의 남편들이 죽는다고 했다. 결국, 여인은 현 생애에서 남편을 섬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한탄하며 자살했다.

[모티프 분석]

「까막골의 구미호」는 지명 전설과 민담이 결합하여 전설화된 이야기이다. 순천시 낙안면 금산리 금산마을이 ‘까막골’로 불렸던 이유를 이야기는 ‘지명 유래담’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구미호 이야기’가 ‘까막골’의 장소와 결합되어 전설화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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