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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433
한자 順天金芚寺址三層石塔
영어공식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영어음역 Three-story Stone Pagoda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상송리 산 23]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장모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복원 시기/일시 1979년 -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 복원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4월 1일연표보기 -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954호 지정
복원 시기/일시 2004년 -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 보수공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 보물 재지정
현 소재지 금둔사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상송리 산 23]지도보기
원소재지 금둔사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상송리 산 23]
성격 석탑
양식 통일신라식 삼층석탑
관련 인물 징효
재질
크기(높이) 3.92m
소유자 국유
관리자 순천시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금둔사지에 있는 9세기 후반의 삼층석탑.

[건립 경위]

금둔사의 창건은 발굴조사 결과 9세기경 창건한 사찰로 추정되고 있으며, 강원도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寧越興寧寺址澄曉大師塔碑)의 내용 중 현재의 금둔사로 추정되는 동림사(桐林寺)에 891년(진성여왕 5) 잠시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고, 입적 후 유골의 사리를 동림사에 모시고 와서, 907년(효공왕 11) 석탑을 완성하고 안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징효대사(澄曉大師) 절중(折中)[826~900]의 사리탑으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순천시 낙안면 금전산 서쪽에 자리한 금둔사 내의 기슭 평지에 순천 금둔사지 석조불비상과 함께 있다.

[형태]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높이 4.8m]의 지대석은 8매의 잘 다듬은 돌로 하층기단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데, 상부에 있는 탑의 무게를 직접 받지 않게 계획되어 있다. 하층기단은 지석과 중석, 갑석으로 구성되었는데, 저석과 중석은 단일석으로 처리하였고 단을 두어 형태를 구분하였다. 중석은 모서리에 양 우주[기둥]를 모각하였고, 면마다 중앙에 탱주[석탑의 기단부에서 중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세운 기둥]를 1개씩 돋을새김하였다. 하대 갑석의 윗면에는 호·각형 2단으로 된 상층기단 중석받침이 있다.

상층기단은 중석과 갑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석은 정면을 향하여 4매의 판석을 세워 H자형으로 조립하였다. 좌우 측면의 부재는 우주와 탱주를 조각하였고, 전후의 부재는 중앙에 탱주만을 조각하였으며 우주는 측면 부재를 다듬어 대신하였다. 면마다 각 기둥 사이에는 2기씩 팔부신중을 조각하였는데 표정과 바라보는 방향, 손 모양이 각각 다르지만, 각 상의 명칭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들고 있는 무기는 칼과 창으로 보이며 모두 광배가 조각되었고, 갑옷과 투구를 갖추었다. 상대갑석[여러 단으로 된 탑 기단부의 상대(上臺) 위에 덮은 돌]은 각형 2단의 탑신받침이 있으며, 갑석의 윗면은 경사가 없어 평평하며 네모서리에서 위로 추어올린 반전을 보인다.

탑신부[탑의 몸체]는 탑신석과 옥개석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성하여 올렸다. 탑신은 모서리에 양 우주를 상·중·하로 구분하였을 때 그 폭이 균일하지 않고 점점 넓어지거나 좁아지거나 배흘림이 있는 경우처럼 다양하다. 1층 탑신 동쪽과 서쪽에는 문비형이, 남쪽과 북쪽에는 공양자상이 조각되어 있다. 각층의 옥개석은 아랫면에 직각보다 둔한 각으로 5단의 각형 옥개받침을 두었으며, 낙수면 윗면에는 각형 1단의 탑신받침을 조각하였다. 낙수면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이며 선으로 표현된 내림마루선 혹은 우동은 전각과 만나면서 반전을 이룬다. 전각의 반전은 날카로우며 모서리마다 작은 구멍이 있어 풍경을 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상륜부는 모두 잃어버렸으나 2004년 보수공사 시 노반을 새로 제작하여 올렸다.

[현황]

무너졌던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을 1979년 복원하였고, 2004년에 노반 등 결실부를 보충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은 1988년 4월 1일 보물 제95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은 기단부에서 상·하층기단의 탱주가 각각 1개인 점, 상층기단 중석받침이 호·각형의 2단인 점, 초층 탑신받침이 각형 2단인 점, 탑신부에서 양 우주가 표현된 점, 탑신받침이 각형 1단인 점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 후반에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순천 금둔사지 삼층석탑 상층기단 중석과 1층 탑신 면석에 팔부신장과 문비, 공양자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전라남도에서는 화엄사 서 오층석탑, 광양 중흥산성 삼층석탑에만 보여 섬진강 유역에서 유행했던 형식으로서 전라남도 지방 석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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