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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542
한자 順天別良農協倉庫
영어공식명칭 Storehouse of Byeollyang Agricultural Cooperative in Suncheon
영어음역 Storehouse of Byeollyang Agricultural Cooperative in Suncheon
영어공식명칭 Storehouse of Byeollyang Agricultural Cooperative in Suncheon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길 99[봉림리 626-2]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우승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3년연표보기 - 순천 별량농협 창고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2월 9일연표보기 - 순천 별량농협 창고 국가등록문화재 제22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 별량농협 창고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현 소재지 순천 별량농협 창고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길 99[봉림리 626-2]지도보기
원소재지 순천 별량농협 창고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길 99[봉림리 626-2]
성격 근대 건물
소유자 순천농협
관리자 순천농협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봉림리에 1933년경 세워진 금융조합의 창고.

[설립 목적]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일제강점기에 별량지소 금융조합이 설립되면서 금융 업무의 하나인 보관 업무를 하려고 세운 창고이다. 순천 별량농협 창고 전면의 도로는 과거 부산과 목포를 연결한 국도 2호선 구간으로 당시 일본이 동학군들을 강제 동원하여 건설하면서 일명 ‘폭도도로’로 알려져 있다. 현 순천시 별량면우산리, 원창리, 동송리 일원의 들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저장과 원활한 수송을 위해 당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던 간선 도로변에 건축되었다.

[위치]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별량길 99[봉림리 626-2]에 있다. 순천시 별량면 첨산의 산자락을 지나는 도로에서 순천 별량농협 창고가 떨어져 배치된 것은 도로와 창고 사이에 충분한 작업공간 확보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즉 순천 별량농협 창고 자리는 경사지라는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고자 지형이 높은 곳은 절토(切土)하고 낮은 곳은 성토(盛土)해 평지로 만들었다.

[형태]

별량농협 창고는 외형상 단층 목구조로 지붕은 좌우에 2개의 장방형 사면을 붙인 것과 같은 모양의 박공지붕이다. 지붕과 외벽은 골함석 위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도장으로 마감되어있다. 출입구는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단변과 그 반대편에 각각 재질이 서로 다른 양문형 행거도어를 설치하고 장변 1곳에 외부로 열리는 여닫이문이 설치되어 있다. 창고의 내부는 외형과 동일한 장방형 평면이지만 도로 반대편 출구 쪽에 내부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2층을 철골조로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벽체를 형성하고 있는 목구조와는 독립된 구조로 건축 당시에는 2층이 없는 단층의 단일 공간 구조로 보인다. 장변의 벽면 상부와 단변의 박공부 그리고 지붕에 환기용 창호를 설치하고, 외벽은 구조체를 사이에 두고 골함석과 판재로 마감해 통풍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경사지를 절개한 대지 조건으로 한쪽 모서리를 이루는 단변과 장변 일부는 옹벽과 마주하고 있고, 외부에 노출된 다른 모서리의 단변과 장변의 기초는 콘크리트 옹벽으로 보강되어 있다.

[현황]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해방 이후 오랫동안 정부 양곡을 보관해왔으나, 1990년대 이후 창고 시설이 노후하여 양곡 보관 기능은 없어졌다. 지금은 농협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2005년 12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따라서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와 창고 건축구법(建築構法) 및 건축기술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즉 순천 별량농협 창고는 바닥 처리 방식, 외부 마감의 함석 처리, 내부 마감의 널판 처리 및 대공간의 변형 쌍대공 지붕 트러스 등이 당시 건축 기술을 잘 나타내고 있어 건설 기술사적 가치가 있다. 또한, 곡창 지대인 순천 지역에서 생산된 을 반출하기 위해 보관한 창고로 일제의 경제 수탈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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