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시립 예술단.

[설립 목적]

사무국 형태로 운영되는 순천시 산하 기구인 순천시립예술단은 순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고 시민 정서의 함양 및 지방 문화예술 창달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시립예술단은 오페라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나비부인」 등 8개 작품을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1개 작품, 연평균 5회 공연을 하였다.

순천시립예술단에는 1985년 창단해 80회의 정기연주회와 900여 회의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한 순천시립합창단, 1987년 5월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58회의 정기연주회와 수많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를 널리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인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1990년 창단한 순천시립극단, 전라남도 지역 최초의 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 2013년 4월 1일 창단된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소속되어 있다.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은 순천시민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으면서 지역의 음악문화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순천시립극단은 효율성 증대를 위해 1998년 비상임단원제를 폐지하고 전 단원을 상임화하여 상임 연출자와 단무장이 직업 연기자 8명과 함께 연간 정기공연 2회와 특별기획공연, 연극제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2019년 현재 최현욱 지휘자 및 스텝과 단원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공연하고 있다.

그 밖에 2017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순천문화예술회관의 소극장에서 클래식 문화 확대 및 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정기적인 예술공연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공연하였고, 이때 순천시립예술단 소속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순천시립극단이 참여하였다. 그 밖에 소외된 시설, 장소를 찾아가는 공연으로 사회복지시설, 병원, 순천만국가정원, 조례호수공원, 학교 등지에서 시립합창단,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매월 공연을 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순천만의 사계」를 서울시립합창단과 공연하였다.

[현황]

순천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 순천시립극단,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 4개의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립예술단의 단장은 부시장이고 부단장은 문화예술회관장이다. 4개 예술 단체 중 하나인 시립합창단은 2019년 1월 현재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 단원 3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시립극단은 연출가, 단무장, 단원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단무장, 안무자, 반주자, 성악지도, 단원 54명이 있다.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휘자, 강사 11명, 단원 60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순천시립예술단은 순천을 배경으로 한 창작곡 「순천만의 사계」가 2017년 정기연주회 때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생태문화 예술의 도시 순천을 서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