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종합체육시설.

[건립 경위]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 육상선수 훈련장소 제공, 전국 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위하여 1987년 건립되었다.

[변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2015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노후 팔마종합운동장 개보수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억 원을 지원받아 개보수를 진행하였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육상연맹 공인 1종 경기장 인증을 받은 경기장이다.

[구성]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의 주 경기장은 다목적 경기장으로 축구와 육상, 사이클을 겸용할 수 있다. 주 경기장 표면은 천연잔디축구장과 육상용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지면적은 7만 142㎡, 관람석은 1만 2703석 규모이며, 천연잔디축구장과 우레탄 소재 8개 레인 400m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명시설은 없고 전광판,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는 남승룡마라톤조직위원회, 순천시축구협회 등이 사용하는 사무실 공간이 있다.

[현황]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시설물 사용료는 주 경기장 육상트랙의 경우 체육행사 시 평일 3만 4000원, 토·공휴일 5만 4000원, 일반행사는 평일 10만 8000원, 토·공휴일 16만 2000원이다. 그리고 주 경기장 필드의 경우는 3시간 기준 체육행사 시 평일 25만 원, 토·공휴일 30만 원, 일반행사는 평일 40만 원, 토·공휴일은 60만 원이다. 추가로 주 경기장 필드는 1일 1회 초과 사용 불가의 조건이 있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순천시 종합스포츠타운 메카로서 팔마실내체육관과 팔마테니스장 및 팔마양궁장과 더불어 인근의 팔마스포츠타운과 연계된 공공체육 인프라 시설이다. 이에 축구와 육상 종목과 관련된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이다. 또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전라남도 광양에 연고를 두고 있는 축구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드래곤즈 축구팀이 순천 순회경기를 치르곤 했으나 2009년 이후로 끊겼다가, 2016년에 전북현대모터스 축구팀과 호남 더비 경기를 개최하며 부활하였다. 2016년 후반기 광양축구전용구장[전남드래곤즈 구장 축구장]의 잔디 보수 관계로 전남드래곤즈의 스플릿 라운드 홈 3경기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연달아 개최하였고, 2017년 전남드래곤즈의 전체 경기 중에서 1경기[FC서울과의 경기]가 열렸다. 2018년부터 변경된 리그명인 K리그1의 전남드래곤즈 홈경기로 2경기[전북현대모터스와 경기, 경남FC와 경기]가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은 전라남도 동부지역에서 관람 좌석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경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