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 있는 불교 문화재를 전시한 박물관. 선암사 문화재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전각과 여러 암자에 모셔져 있다가 현대에 이르러 문화재의 마모와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응향각(凝香閣)에 모아 관리했다. 그러나 응향각에 전체 문화재를 모아서 관리하기에는 너무 좁아 응향각 뒤에 있는 창고 건물을 수리하여 임시로 문화재를 보관하였다. 1990...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조계산에 있는 통일신라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순천 선암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고려시대 이후 조계산의 대표적 사찰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송광사와 함께 30본산에 포함될 정도로 규모 있는 사찰이었다. 해방 이후 비구승과 대처승의 분규로 인해 순천 선암사의 관리를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이 공동으로 하고 있다. 2018...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대각국사 의천 진영.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은 문종의 아들로 11세에 출가하여 불일사(佛日寺)에서 구족계를 받고 우세승통(祐世僧統)의 법계를 이어 온 인물이다. 천태종을 개창하였으며 선암사의 중창주이다. 원우년간(元祐年間)[1086~1097]에 순천 선암사에 머물며 법당 13,...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선각국사 도선의 진영. 선각국사(先覺國師) 도선(道詵)[827~898]은 신라 말기 동리산문(桐裏山門) 계통의 선승으로 선암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각국사 도선은 15세 때 월유산 화엄사에서 출가하였으며 화엄교학을 공부하다가 혜철(惠哲) 문하에 들어가 선법(禪法)을 익혔다. 지리와 음양학에 매우 밝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