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영동에 있는 최석의 선정비. 순천팔마비는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이 비서랑으로 전직하자 마을 사람들이 관례에 따라 말 8필을 기증하였는데, 최부사가 상경 후 기증받은 말 8필과 그사이 새로 낳은 망아지 1마리를 보태어 9필을 다시 돌려보냈다’라는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근거로 최석(崔碩)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