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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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곡수서원(曲水書院)은 정소(鄭沼)[1518~1572], 정자(鄭滋)[1515~1547], 조대성(趙大成)[1520~1566]의 유풍을 기리는 곳이다. 정소의 자는 중함(仲涵)이고, 호는 청사(菁莎)이며, 송강 정철(鄭澈)의 둘째 형이다. 정소는 12세에 형 정자(鄭滋)와 함께 김안국의 문하에서 수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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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고려 초기, 즉 940년(태조 23) 전국의 모든 주·부·군·현의 지명이 바뀌면서 승평군은 승주(昇州)로 개칭, 승격되었다. 이때 별도의 지방관(首領)이 배치되지 않고 관호(官號)만 승격되었지만 당시 승주 지역의 행정 구역상 위상이 상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983년(성종 2) 전국에 12목이 설치되면서 승주는 승주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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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광을 시조로 하고 이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세거성씨. 양성이씨는 송나라 출생으로 고려 문종 때 귀화하여 삼중대광보국을 지내고 양성군에 봉해진 이수광(李秀匡)을 시조로 한다. 조선 건국 이후 이옥(李沃)[?~1409]은 자헌대부지중추원사, 판한성부사 등의 벼슬을 내리며 회유해도 끝내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정부에서 이옥의 절개를 기려 정절공(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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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에 있는 개항기의 정자. 영락정(永樂亭)은 이용근(李龍根)[1819~1890]이 벼슬살이하다 귀향해 선천(鐥川)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은 정자이다. 이용근의 자는 응오(應五), 호는 신재(愼齋)이며, 조선시대 종친부·돈녕부·훈련원의 정3품 당상관직인 도정(都正)을 지냈다. 명종(明宗) 때 인물인 이전(李筌)의 10세손이다. 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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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에 참여한 순천 출신의 의병. 이전(李荃)의 본관은 양성(陽城)이고, 자는 대윤(大胤)이다. 정절공(精節公) 이옥(李沃)[?~1409]의 5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상호군 이양정(李養正)이다. 아버지는 사파진(蛇波鎭) 수군첨제사를 역임한 이윤종(李潤終)[1490~1551]이다. 1569년(선조 2) 광주 지역에서 순천 지역으로 이거 함으로써 대대로 순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