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동 순천부읍성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누정. ‘공북(拱北)’은 뭇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신하가 임금을 공경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이는 『논어』「위정(爲政)」에 “덕으로 정사를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곳으로 향하는 것과 같다[爲政以德, 譬如北辰居其所, 而衆星共之].”라고 한 데에서 나왔다. 따...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괴목리(槐木里) 명칭은 마을에 서는 괴목장에서 유래했다. 사람들이 장을 ‘구나무장’이라도 불렀는데, 장이 서는 곳에 있는 느티나무 9그루가 홍수 때마다 인명을 구했다고 하여 ‘구나무’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느티나무 괴(槐)와 나무 목(木)을 써 ‘괴목’이라 부르고 있다. 백야(白也)마을은 마을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