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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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성립되어 전승되는 문화. 민속에는 의식주를 비롯한 일상문화와 농업, 어업 등의 생업활동과 세시풍속, 통과 의례, 민속신앙, 민속놀이, 민속예술 등이 포함된다. 민속은 공동체가 전승해온 생활문화이며 전통문화이면서 또한 당대 문화이다. 오랫동안 전승되고 있지만 더불어 당대 사람들이 수용하고 선택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시켜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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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 수덕마을에 있던 바위 훼손과 유래에 관한 이야기. 「소뿔바구와 이빨바구」는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소뿔바구와 이빨바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채록 시기, 장소, 제보자 등은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순천시 별량면 덕정리의 수덕(水德)마을 지명은 샘물 덕에 살아난 원님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이 수덕마을에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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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산리 명칭은 장거마을과 한산마을에서 유래했다. 장산마을은 장거(長距)마을과 한산(閑山)마을이 합쳐진 것이라 한다. 그러나 장거는 긴 개울과 큰 밭이 있는 마을인 대전(大田)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며 ‘한밭’이라고도 불렀다. 따라서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다. 장산리의 장산마을은 1380년경 마을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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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송광면 낙수리, 상사면 도월리, 별량면 덕정리 등에서 전해내려 오는 인색한 부자가 시주하러 온 스님을 박대하여 오히려 벌을 받아 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순천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설로, 인색한 부잣집에 시주하러 온 승려를 박대하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승려가 부자를 망하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장자못전설」은 광포전설로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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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정혜결사를 개설한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지눌(知訥)[1158~1210]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대 국사이다. 황해도 서흥군(瑞興郡)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지방 향리층 정광우(鄭光遇)이고 어머니는 조씨(趙氏)이다. 호는 목우자(牧牛子)이고 시호는 불일보조(佛日普照)이다. 지눌은 태어나면서부터 병이 많았는데 부모가 부처님께 출가시키겠다고 맹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