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에 있는 우산보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우산보의 아이 울음소리」는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 흘산마을에는 우산보가 있다. 어느 해에 흘산마을...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흘산(屹山)의 옛 이름은 ‘멀메’, ‘멀뫼’였다. 옛 말 ‘머흘’을 ‘산 우뚝할 흘(屹)’자로 뜻 옮김 하여 ‘우뚝 솟은 산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흘산마을 앞 이사천에 우산보(洑)가 있는 데, 홍수 때 자주 무너져 ‘우산’이라는 아이를 희생시켜 보를 완성했다는 설화가 있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