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와룡동 범죽마을에서 돛대를 세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 풍속. 순천시 와룡동의 범죽마을은 옥천의 상류골에 자리한 마을로 풍수지리적으로 배형국이라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배의 운항 곧 마을의 삶을 순조롭게 꾸려나가기 위해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돛대[범주]를 세워 마을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했다. 1월 14일 오전에 긴 나발[띠띠]을 불면 온 마...
전라남도 순천시 와룡동에 있는 어린이 보호시설. 순천SOS어린이마을은 순천시 와룡동에 소재하고 있던 삼세보육원으로 설립되었다. 삼세보육원을 후원해주던 독일 수녀회[까를로 보르메오 수녀회]가 본국으로 철수하자, 운영비 및 노후 된 시설의 보수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사업계획과 함께 후원금을 수녀회에 요청하였다. 이에 수녀회에서는 가정 단위 시설인 SOS어린이마을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와룡동(臥龍洞) 명칭은 마을의 형국이 마치 누워있는 커다란 용처럼 생겼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범죽마을은 마을의 형국이 배 모양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마을 주변에 대나무가 많았고 정월 대보름이면 돛대를 세워 마을의 번영을 빌었다는 짐대 세우기를 해 왔다. 삽다리마을은 ‘아교(芽橋)[싹다리]’로 개칭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계리(龍溪里) 명칭은 마을 형국이 ‘용이 시냇물을 찾아온 것 같다’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 구계동(九溪洞), 장모롱이(長毛弄伊) 등의 마을이 있고, 1872년 「순천부지도」에는 구계(九溪)마을·장모(長毛)마을이 있다. 1912년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장수리·구계리·죽전리·안치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