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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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에 있는 연안습지.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옆에 끼고 순천시를 향해 깊숙하게 들어와 있으며 39.8km의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순천만 안쪽에는 22.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8㎢의 하구 염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순천만이 형성된 것은 약 8,000년 전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 마지막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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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순천·여수 지역에서 활약한 후백제의 호족이자 무관. 김총(金摠)[825~?]의 자는 원령(元領)이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있는 영취산 인근에서 출생하였다. 순천김씨의 시조이다. 김총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해상활동을 주도하던 호족이었다. 문헌에 따르면 신라 헌안왕 때 여수 지역의 진례산 아래에 치소를 차려 남해안에서 날뛰는 적들을 정벌하고 선정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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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안리 명칭은 대안마을에서 유래했다. 대안마을을 ‘안림’이라고 불렀으며, ‘안림’을 한자로 ‘안음(鞍音)’이라고 표기하였다. 안음은 마을의 형태가 마치 말의 안장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후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대안리’로 굳어졌다. 1912년 조선총독부의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해촌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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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가 육지 쪽으로 쑥 들어와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은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여자만 북부의 동쪽에 발달한 소하천 주변에 넓게 발달하여 있으며, 여자만은 순천시를 가운데 두고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가 감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을 띠고 있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 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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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복성리(福星里) 명칭은 마을이 천극성(天極星)이라는 별자리 모양같이 생겼다고 붙여졌다. 복성리는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용두면 복성리·상비리·매봉리·평화리와 해촌면 주영리 및 광양군 인덕면 동지리 일부를 합쳐 복성리라 하였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해룡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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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의 문화상 순천 지역의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부터 시작된다. 1965년 샘플(L. L. Sample)이 순천 일대에서 뗀석기[타제석기]를 보고하면서부터 구석기의 존재가 알려졌다. 그 이후 구석기시대의 유적은 물론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활발하게 조사되면서 그 문화상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특히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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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순천 검단산성은 1598년 정유재란 때에 조명연합군이 주둔하면서 순천왜성의 왜군과 격전을 벌였던 전적지이며 조선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유적이다. 그러나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백제에 의해 축성되어 사용된 산성으로 확인되었다. 순천 검단산성에 관한 건립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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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생활유적. 순천 성산리 대법유적은 행정구역상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146번지 일원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7°33′00, 북위 34°54′58″에 해당한다. 피봉산[138m]에서 북쪽으로 뻗어내린 산자락 끝에 있으며, 피봉산 정상부에는 삼국시대 산성인 순천 검단산성[사적 제418호]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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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에 형성되어 있는 국내의 대표적 연안습지. 순천시 서면 청소리 송치봉으로부터 발원하여 도심을 통과하여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동천 하구 일대의 범람원과 갯벌은 간척되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옛 물길은 구불구불한 곡류천의 형태로 여러 곳에 남아 하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농경지의 취수나 배수로, 저류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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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고려 초에 활동한 순천 출신의 호족이자 순천 지역의 수호신. 전라남도 순천 지역은 한반도 남해 연안의 해상교통 요지였다. 물산이 풍부한 섬진강 수계의 주요 거점으로서 내륙 수운을 통하여 전라남도의 보성군·곡성군·구례군까지 직접 연결되고, 남쪽이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해상활동을 전개하는 데 매우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에 고려 초 해룡산에는 ‘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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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포구. 신성포는 조선시대에 작은 어촌마을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신장개(新場開)’로 불렀으나 이후 포구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성[新城, 왜성(倭城)]이 있는 포구라는 의미의 ‘신성포(新城浦)’로 불렸다고 한다. 1612년(광해군 4) 달성서씨, 전주이씨, 김해김씨, 수원백씨, 밀양박씨, 밀양손씨, 동성이씨 등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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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전리는 마을 앞에 커다란 연못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 용(龍)자를 쓰고, 현룡재전(現龍在田)이란 성현의 말씀을 따라서 전(田)자를 써서, ‘용전(龍田)’이라고 하였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산의 형상이 아홉 마리 용이 마을을 향한 것 같다고 하여, 마을을 ‘용밭(龍田)’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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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인 순천 운평리 고분군. 『일본서기(日本書紀)』 계체기(繼體紀) 6년(512) 조에 임나사현(任那四縣)[상다리, 하다리, 사타, 모루]이 언급된다. 백제가 임나국의 4현을 빼앗은 것이니, 원래는 그곳이 임나(任那), 즉 가야(加耶)의 범위에 해당한다는 표현이 그것이다. 임나사현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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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민의 삶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지리적 환경.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서부에 있는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동서 간 약 38㎞, 남북 간 약 39㎞이며, 순천시의 주변에는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곡성군·화순군·보성군·여수시가 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여수반도를 가운데 두고 동으로는 광양만을, 서로는 순천만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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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고려 초의 정치적·사회적 변동을 주도한 순천지방세력. 호족은 신라 하대의 혼란기에 각 지방에서 경제적인 부 또는 군사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고, 일정 영역을 지배한 지방세력이다. 신라 말기에 새로운 사회세력으로 등장하였고, 그 세력기반은 중앙이 아닌 지방사회에 있었다. 또한, 일정한 영역에 대해 독자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고대적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