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영동에 있는 최석의 선정비. 순천팔마비는 ‘고려 충렬왕 때 승평부사 최석이 비서랑으로 전직하자 마을 사람들이 관례에 따라 말 8필을 기증하였는데, 최부사가 상경 후 기증받은 말 8필과 그사이 새로 낳은 망아지 1마리를 보태어 9필을 다시 돌려보냈다’라는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근거로 최석(崔碩)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영동(榮洞) 지명은 일제강점기 일본식 표기명인 ‘영정(榮町)’에서 유래되었다. 영동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순천부읍성(順天府邑城)의 안쪽 남측에 위치하였으며 순천군 소안면(蘇安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서내리·청수리(淸水里)·장내리 등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일본식 표기명인 영정(榮町)이 되었으...
고려 후기 순천 지역에 승평부사를 역임한 문관. 최원우(崔元祐)의 가계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최원우는 1326년(충숙왕 13)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1347년(충목왕 3) 박광후(朴光厚)와 같이 서해도(西海道)에 파견되어 민전(民田)을 조사하고 안렴존무사(按廉存撫使)가 되었다. 최원우는 1365년(공민왕 14) 감찰집의(監察執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