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복다리(福多里) 명칭은 복다마을에서 유래했다. 복다마을은 송광사의 보조국사가 도포 자락에 ‘흙을 담아 계곡을 메워 놓은 다리’ 또는 ‘흙으로 메운 다리[복토다리]’가 ‘복다리’로 줄어들고 이를 ‘복다(卜多)’라고 불렀다는 설과, ‘복(卜)’ 자가 이두로 쓸 때는 ‘짐, 진, 지’로 읽었는데, 징검다리를 이두로 표현하면서...
통일신라시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부유현은 백제 때는 둔지현(遁支縣)이었다. 757년(경덕왕 16) 둔지현에서 부유현으로 개칭되었고, 동복, 구례와 함께 곡성군(谷城郡)의 속현이 되었다. 996년(성종 15) 광양현, 여수현, 돌산현 등과 같이 전국 12군 가운데 하나인 연해군[오늘날 순천]에 속하였다. 1036년(정종2) 승평군(昇平郡...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과 주암면의 경계를 이룬 오성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산성. 순천 오성산성에 대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첫 축조 시기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순천 오성산성 내부에서 확인된 유물을 통해 볼 때, 산성의 축조는 적어도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순천 오성산성은 순천시 승주읍과 주암면의 경계를 이룬 오성산[606.2m] 정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