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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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순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순천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갖춘 소국이 등장한 것은 삼한 시대부터이다. 순천 지역은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 중 마한에 속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마한은 흔히 78개의 소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중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서 마한 소국으로 비정되고 있는 곳은 세 곳이었다. 불사분사국(不斯濆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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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무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 서부 지역은 주구 토광묘, 대형의 전용옹관, 영산강식 석실, 전방후원형고분 등 다양한 묘제와 거대한 봉분(封墳)을 가진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순천 지역을 포함한 전라남도 동부 지역은 뚜렷한 봉분을 가진 것은 거의 없고, 고분의 양상도 다양하지 않다. 전라남도 동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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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생활·분묘유적. 순천 덕암동 유적는 행정구역상 순천시 연향동 1241 일원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7°30′40″, 북위 34°56′46″에 해당한다. 봉화산[358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해발 46m의 낮은 구릉지대로, 구릉 전체에 걸쳐 집자리[住居址]가 분포하고 있으며 집자리가 폐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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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운평리에 있는 삼국시대 분묘유적. 순천 운평리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순천시 서면 운평리 운평마을 북동쪽에 자리한 매봉산의 사면부[해발 60~100m]의 구릉 하단부에 있다. 매봉산에서 뻗어 내린 능선 중 주로 주능선상에 위치하며 일부 가지능선상에 있는 것도 있다. 순천 운평리 고분군에는 지름 10~20m 사이의 중·소형 봉토분 10여 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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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까지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 순천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갖춘 소국이 나타난 것은 삼한 시대부터이다. 불사분사국(不斯濆邪國), 불운국(不雲國), 초리국(楚離國)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때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순천의 역사 중 특이하고 의미가 있는 것은 임나사현(任那四縣)[사타·모루·상다리·하다리]과 관계이다. 순천 지역이 삼국 중 어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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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임나일본부설을 부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인 순천 운평리 고분군. 『일본서기(日本書紀)』 계체기(繼體紀) 6년(512) 조에 임나사현(任那四縣)[상다리, 하다리, 사타, 모루]이 언급된다. 백제가 임나국의 4현을 빼앗은 것이니, 원래는 그곳이 임나(任那), 즉 가야(加耶)의 범위에 해당한다는 표현이 그것이다. 임나사현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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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발원하여 순천의 역사·문화공동체를 형성해온 하천. 하천은 식수원 및 생태 공간, 그리고 생활공간으로서 지역 주민 생활과 지역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하천에서 물을 끌어들여 식수와 생활에 사용하거나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하천 자체의 배수 기능에 의해 우수(雨水)와 오폐수를 배출시켜 ‘사람이 살만한 땅’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