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038
한자 母后山
영어공식명칭 Mohusan Mountain
영어음역 Mohusan Mountain
영어공식명칭 Mohusan Mountain
이칭/별칭 나복산,모호산,무수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모후산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화순군 동복면|남면
해당 지역 소재지 모후산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지도보기
성격
높이 919m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로 부임한 서하당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고 하여 ‘나복산’을 ‘모호산(母護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호남읍지』에 “본래 이름은 나복(蘿葍)으로 현 동쪽 15리[약 5.9㎞]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모후산은 현의 동쪽 10리[약 3.9㎞]에 있는 진산(鎭山)이고, 유마사(維摩寺)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관아의 동쪽 10리 순천부와의 경계에 있다. 백아산에서 시작하여 송현(松峴)·운알령(雲戛嶺)을 지나 뻗어 나와서,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모후산(母后山)[919m]은 전라남도 순천시와 화순군의 경계를 이루는 남에서 북 방향의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밤실산·운월산과 이어져 어머니의 치마폭처럼 넓은 산이다. 모후산 정상에서는 주암호와 무등산·조계산·백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북동·북서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여섯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데, 동쪽의 전라남도 순천 방면으로 흐르는 대광천·삼청천·후곡천과 서쪽 전라남도 화순 방면으로 흐르는 유천천·평촌천·내남천이 있다. 이들 여섯 개의 지류 하천은 모두 섬진강 제1지류하천인 보성강 수계에 해당하며, 주암호로 합류한다.

모후산은 시대 미상의 화강암질 편마암을 기반암으로 하여 흙산의 특성을 보인다. 지리산과 같이 모후산 또한 편마암 산지로 ‘어머니의 품속’처럼 포근함을 느껴 모후(母后)라 불린 공통점이 있다. 산세가 치마폭처럼 완만하여 넓게 퍼지고 중후하며, 계곡이 넓고 물이 풍부하며, 토양층이 발달하여 식생이 울창하기에 마치 굶주린 자를 품어주는 것과 같은 넉넉함을 지닌 풍광을 지녔다.

주능선의 방향은 매봉산-밤실산-운월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이며, 지능선은 동-서 또는 북서-남동 방향성을 보인다. 화순군과 순천시를 구분 짓는 경계는 남-북 산줄기이며,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순천시 주암면송광면의 경계는 동-서 방향의 산줄기이다.

[현황]

모후산은 6.25전쟁 당시 빨치산의 주된 활동 근거지였던 백아산과 산줄기로 연결된다. 산지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로였던 모후산 자락의 고갯길에는 화순군 동복면 유치리와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를 잇는 유치재와 화순군 남면 유마리와 순천시 송광면 후곡리를 잇는 막거리재가 있다.

모후산 남서쪽에 백제 무왕 때 중국에서 건너온 유마운이 창건한 유마사가 있다. 산행을 위해 유마사를 통해 산막골을 거쳐, 용문재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면 상봉에 이른다. 산행 중에 헬기장을 지나 상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가면 집게봉에 다다르며, 뱀골로 가면 유마사로 내려오게 된다. 산행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물염적벽·백민 미술관·오지호 화백의 생가 및 기념 미술관·한천 농악 전수관·사평 폭포·사평 휴양림 등의 관광자원이 있다. 주변 특산품으로 등복청·삼베·복천어·다슬기탕·기정떡 등이 유명하다. 모후산은 삼림이 우거져 녹색댐[숲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해 주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함]의 효과가 높은 산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