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동내리는 순천 낙안읍성 안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동내리는 1397년(태조 6년) 낙안읍성이 김빈길 장군에 의해 토성으로 축성되기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 낙안읍성이 축성된 이후에 성안은 동내리, 성 밖은 동외리로 구분되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낙안군 읍내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문에 남내리·남외리 일부와 함께 동내리와 동외리가 통폐합되어 동내리가 되었다. 낙안읍성 정비 사업에 의해 읍성 내에 있던 행정 관서들이 동내리로 이전하였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동내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동내리는 금전산과 오봉산 사이를 개석(開析)하여 흐르는 교촌천에 의하여 침식되어 등교제 저수지에서 경사변환이 이루어져 완경사를 이루면서 평야 지대를 이루고 있다. 교촌천이 마을의 상류에서 동쪽 경계를 이루면서 흘러내려 등교제 저수지를 이루고 그 아래로 동쪽 경계면을 따라 흘러내린다.

[현황]

동내리 면적은 2.67㎢이고,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26가구, 243명[남 114명, 여 129명]이다. 동내리는 순천 낙안읍성의 남문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오른쪽을 포함하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에는 지방도 857호선[조정래길]와 지방도 58번선[민속마을길]이 지나가고 있다. 동내리에는 낙안읍성의 동문 낙풍루, 남문 쌍청루, 옥사, 낙안객사, 낙안읍성관리사무소, 낙안읍성관광안내소, 낙안면행정복지센터, 낙안파출소, 낙안우체국, 동내마을복지회관, 국립낙안민속자연휴양림, 낙안돌탑공원 등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순천 낙안읍성[사적 제302호], 순천 낙안읍성 이방댁[국가민속문화재 제92호], 순천 낙안읍성 ㄱ자집[국가민속문화재 제97호], 낙안읍성노거수[전라남도 기념물 제133호], 임경업장군비각[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