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이곡리 명칭은 이동리와 세곡리에서 유래했다.

[형성 및 변천]

이곡리의 이곡마을은 1600년경에 구씨와 최씨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하며, 노암마을은 1913년경에 진주강씨와 김해김씨에 의해 개척되었다고 한다.

1929년 순천군 동초면이 폐지되어 순천군 낙안면과 별량면·보성군 벌교면에 분할 편입되면서, 순천군 낙안면 이곡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이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이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이곡리 북쪽은 교촌천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넓은 침식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은 제석산에서 내려오는 산비탈의 경사 전환점에서 완경사를 이루어 밭으로 이용하고, 서쪽은 교촌천의 영향으로 평지가 형성되어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천은 이곡리의 북쪽 경계에 있는 운동천이 북동 방향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려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교촌천과 합류하여 흘러내리고 있다. 이곡리 서쪽을 흐르는 교촌천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이곡리와 낙안면 지동리 경계를 나누면서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이곡리 면적은 1.59㎢이고,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58가구, 313명[남 162명, 여 151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이곡리에는 지방도 857호선[조정래길]이 이곡리 왼쪽에서 남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곡리에는 이곡마을회관, 낙안지역아동센터, 노암노인회관 등이 있다. 이곡리 뒤쪽 야산에는 배나무밭이 있어 낙안배 생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편, 이곡리에는 맥주보리를 이모작으로 하는 농가가 20여 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