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369
한자 順天旺之洞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Wangji-dong, Suncheon
영어음역 Ancient Tombs in Wangji-dong, Suncheon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Wangji-dong, Suncheon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왕지동 844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오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1월 15일 - 순천 왕지동 고분군 남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2월 5일 - 순천 왕지동 고분군 남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완료
소재지 순천 왕지동 고분군 - 전라남도 순천시 왕지동 844 지도보기
성격 분묘유적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왕지동에 있는 삼국시대 분묘유적.

[위치]

순천 왕지동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순천시 왕지동 599-1 일원, 즉 왕지마을과 범암마을의 서쪽에 형성된 낮은 구릉의 남서사면에 있다. 순천 왕지동 고분군 앞쪽으로는 북서쪽의 봉화산[해발 355m]과 북동쪽의 봉화산[해발 310m] 사이에 형성된 낮은 구릉지대와 곡간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순천 왕지동 고분군은 택지조성으로 인해 1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조사는 2007년 1월 15일~2007년 2월 5일까지 남도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순천 왕지동 고분군에서 삼국시대 석곽묘 8기, 조선묘 1기, 미상유구 1기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순천 왕지동 고분군 출토유물은 장경호[목긴항아리], 단경호[목짧은항아리], 개배[뚜껑접시], 고배[굽다리접시], 기대[그릇받침대] 등의 토기류와 철도자[쇠손칼], 철촉[쇠화살촉], 철겸[쇠낫] 등의 철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일부 백제계 유물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야계 토기들이다. 순천 왕지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았을 때 시기적으로 5세기 후반~6세기 중엽에 축조된 고분군이다.

[현황]

순천 왕지동 고분군의 석곽묘는 등고선 방향과 평행한 북서-남동향으로 능선을 따라 같은 간격으로 조성되어 있다. 평면 형태는 장단비[장벽과 단벽의 길이 비율]에 따라 5:1 이상의 세장방형[3호]과 5:1 미만의 장방형[2, 4, 5, 6, 8호]으로 나누어진다. 석곽묘의 규모는 길이 180~280㎝, 너비 43~80㎝, 잔존깊이 20~50㎝이며, 대부분 민묘 조성 등 후대 교란으로 훼손되어 그 원상을 찾아볼 수 없다. 가야계 속성 중 외부시설인 주구는 1기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벽석의 축조는 대부분 할석[깬돌]을 이용하여 평적과 수적을 혼용하여 축조하고, 바닥시설은 전면에 할석을 깐 경우[1~5호, 7, 8호]와 단벽 쪽만 깐 경우[6호]로 나누어진다. 대부분 소형의 석곽묘이고, 출토유물 상에서도 가야 지역에서 직접 들어왔다기보다는 현지 모방품에 가까운 토기들이 부장되어 있다. 대도나 마구류 등 권력을 상징하는 위세품이 거의 나오지 않고 철촉이나 철도자 등이 출토되고 있어 하위 고분 집단의 무덤으로 파악된다.

[의의와 평가]

순천 왕지동 고분군은 대부분 가야계 토기들이 출토되어 삼국시대 순천 지역과 가야 지역과의 연관성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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