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848
한자 桐華寺
영어공식명칭 Donghwasa Temple
영어음역 Donghwasa Temple
영어공식명칭 Donghwa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길 208[대룡리 282]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이종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601년 - 동화사 대웅전 신총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630년 - 동화사 대웅전 계환 중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644년 - 동화사 호선루 추계 건립
중수|중창 시기/일시 1662년 - 동화사 호선루 조상주 개축
중수|중창 시기/일시 1921년 - 동화사 대웅전 계환 중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7년 - 동화사 대웅전 목조삼세불상 계산, 인계 조성
최초 건립지 동화사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길 208[대룡리 282]
현 소재지 동화사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길 208[대룡리 282]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대각국사 의천
전화 061-743-9922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개운산 동화사대각국사 의천(義天)[1055~1101]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사찰에는 1670년(현종 11) 침굉(枕肱) 현변(懸辯)[1616~1684]의 「중수기」, 1724년 환성(喚醒) 지안(志安)[1664~1729]의 「발문」, 1724년 이두채(李斗采)의 「중창기」가 전한다. 그에 따르면, 대각국사 의천이 남쪽으로 유행(遊行)[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행]을 떠나 낙안(樂安)에 이르렀을 때 동쪽에 상서로운 구름이 일어나다가 걷히니 첩첩이 쌓인 산봉우리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구름이 걷힌 산’이라는 의미에서 ‘개운산(開雲山)’이라 이름을 짓고 사찰을 세웠다고 한다. 또 오동나무를 심으면 봉황새가 오게 되니 이는 성인이 이르게 됨을 의미한다고 하여 오동나무를 심고 사찰 이름을 ‘동화사(桐華寺)’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중수기」에 수록된 대각국사 의천의 창건 설화를 사실로 보기는 어려우나, 순천 동화사 삼층석탑[보물 제831호]이 10세기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볼 때 대각국사 의천이 활동하던 11세기 이전에 이미 사찰이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부도 1기가 현존하고 있으므로 동화사의 법등(法燈)[부처님이 말씀하신 가르침]이 계속해서 이어졌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동화사는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폐사되었다가 곧바로 재건되었다. 1601년(선조 34)에 신총(信聰)이 대웅전을 건립하고, 이어서 영각(靈覺)이 승당(僧堂)을 건립하였다. 다시 세월이 오래되어 대웅전이 쓰러지게 되자, 1630년(인조 8)에 계환(戒環)이 중창하였다. 그리고 1644년(인조 22)에 추계(秋溪)가 호선루(護禪樓)를 처음으로 건립하였다. 또 1662년(현종 3)에는 낙안군수 조상주(趙相周)가 희안(熙安)대사의 요청을 받고 호선루를 개축하였다. 그리고 법홍(法弘)이 향로전(香爐殿)을 신축하고 불상을 조성했다. 또 1666년(현종 7)에는 삼신대사(三信大師)가 첨성각·선당·호선루를 단청하고 서상실(西上室)을 건립하였으며, 의침(儀琛)이 대종(大鐘)[범종(梵鐘)]을 조성하였다.

[대표적 승려]

동화사와 관련된 대표적 승려로는 대각국사 의천과 환성 지안이 있다. 동화사의 창건과 관련하여 대각국사 의천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으로 볼 때, 대각국사 의천이 남쪽 지방을 유력(遊歷)하면서 동화사에 들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동화사에 소장된 현판 가운데 1724년(경종 4) 10월에 쓴 환성 지안의 「발문」이 있다. 환성 지안은 1724년 봄에 김제 금산사에서 1,400여 명이 모인 화엄법회의 설주(說主)가 되었던 대강백(大講伯)[학문이 뛰어난 승려]이었다. 이 「발문」을 통해 환성 지안이 금산사 화엄법회 이후 동화사에서 기거(寄居)했음을 알 수 있다.

[관련 문화재]

동화사에는 보물 1점과 시도문화재 1점이 있다.

순천 동화사 삼층석탑[보물 제831호, 높이 523㎝]은 10세기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탑신석[석탑의 탑신을 이루는 돌] 상부 중앙 원형의 사리공 속에서 청자 사리함과 금동제 삼층 보탑을 비롯한 사리장엄구[사리를 담은 화려한 용기]가 발견되었다. 동화사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은 1601년에 처음 건립되어 1921년에 중수하였다. 동화사대웅전의 목조삼세불상은 그 발원문[수행 정진할 때 세운 서원(誓願)을 적은 글]을 통해 1657년(효종 8) 조각승 계찬(戒贊)과 인계(印戒) 등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경내에는 승탑[3기]과 현판[조선시대 3점, 근대 4점] 등의 문화재가 있다.

한편, 1983년에 승주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승주의 얼』에는 “동화사에서 지난 1970년 7월 20일 약 870년 전 고려시대에 인쇄된 가장 오래된 국보급 불경인 『의천속장경』[의천의 속장경판본 135판]이 발견되어 우리나라 불교 연구에 또 하나의 큰 자료로 쓰이고 있다.”라고 기록하였으나, 현재는 그 행방을 알 수 없다. 다만 조선 인조 때 판각된 경판 37매가 남아 있을 뿐이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