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동외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순천동부교회는 순천의 외딴 지역인 동외동에서 외롭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죄에서 구원해 영생에 이르도록 하고자 하는 소망을 갖고 창립했다.

[변천]

순천동부교회의 모태는 1949년 8월 15일 김홍래의 집에서 23명의 신자가 예배하면서 시작되었다. 1949년 문재구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환선정으로 이동하여 예배를 보았다. 1950년 승평교회로 승인을 받은 후 1955년 순천동부교회로 명칭을 바꿨다. 그동안 차남진, 김형모, 강무경, 박조양, 이병길, 안금남, 김재민 목사 등을 거쳐 이정환 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1955년에 예배당 입당예배 이후 1978년 신흥교회가 분립했다. 1979년 예배당을 증축하였다. 1982년 순천성은교회가 분립하게 되었다. 2003년 금당동부교회를, 2005년에는 가곡동부교회를 개척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순천동부교회의 정기적인 주일 예배는 오전 7시, 9시, 11시, 오후 2시에 있다. 새벽기도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새벽 5시 20분에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금요기도회가 진행된다. 국내 선교를 위해 어치교회, 화평교회, 전남동부청소년지원센터, 순천매산중학교, 여명학교 등 22곳을 지원하고 있다. 1997년부터 사랑의 헌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교회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청년부를 중심으로 필리핀·말레이시아·일본 등지에 단기선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황]

2019년 현재 순천동부교회의 담임목사는 이정환 목사다. 그 외에 부목사 2명, 전임전도사 1명이 교회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교회 유아원[동부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부, 아동부, 청소년부, 청년부 등의 주일학교와 예배, 교육, 전도[선교], 봉사[구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선교 및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신자 수는 약 800명이다.

[의의와 평가]

순천동부교회는 순천시 금당 지역과 가곡동 지역 등을 비롯하여 순천 지역 기독교 복음화에 선도적 활동을 하고 있는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