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095
한자 詠歸亭
영어공식명칭 Yeonggwijeong Pavilion
영어음역 Yeonggwijeong Pavilion
영어공식명칭 Yeonggwijeong Pavilion
이칭/별칭 영귀당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축|증축 시기/일시 1898년 - 영귀정 기우만 중수
현 소재지 영귀정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지도보기
원소재지 영귀정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성격 누정|정자
소유자 옥천조씨 삼탄공파
관리자 옥천조씨 삼탄공파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 마전마을 영귀동네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누정.

[건립 경위]

영귀정(詠歸亭)은 ‘영귀당(詠歸堂)’으로도 일컫는데, 삼탄(三灘) 조대춘(趙大春)의 6대손 조태망(趙泰望)이 1700년대 초기에 지은 누정이다. 조태망의 자는 위수(渭叟)이다.

[명칭 유래]

영귀정 명칭은 『논어』「선진(先進)」에 증점(曾點)이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시를 읊으며 돌아오겠다[浴乎 沂風乎 舞雩詠而歸].”라고 한데서 유래하였다. 그래서 「영귀당중건기(詠歸堂重建記)」를 지은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46~1916]은 “영귀당에 오르는 자는 저 산들과 이 보성강 물에서 바람 쐬고 목욕하면서 선생의 시원스레 탁 트여 사욕이 없던 마음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詠登斯堂者 風浴乎玆山玆水 而想像先生胷次灑落無私累].”라고 하였다.

[위치]

영귀정은 조태망의 6대조 삼탄(三灘) 조대춘(趙大春)이 보성강 가에 지은 양벽정(漾碧亭)을 기준으로, 강을 따라 북쪽으로 3리[1.2㎞] 정도 떨어진 곳에 이었다. 현 순천시 주암면 궁각리의 마전마을 영귀동네이다.

[변천]

조태망이 영귀정을 건립한 이후 내막은 알 수 없다. 다만 1898년 7대손 조학수(趙學洙)가 중수하였는데, 이는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1833~1906]이 「영귀정차운(詠歸亭次韻)」에서 “오랜 세월 비바람 맞은 집에, 유풍의 여운이 여전히 무우(舞雩)를 전하네[百年風雨宅 遺韻尙傳雩].”라고 한 것을 미루어보면, 적어도 1900년을 전후하여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영귀정은 18세기 순천 지역 사설 누정 발전 과정의 일례가 되고, 또 주암 지역 옥천조씨 단일문중 중심의 누정 발전 용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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