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문마을 북바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189
한자 角文-
이칭/별칭 삽재팔동 북바위와 북채바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각문마을 북바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각문마을 북바위」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북바위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지도보기
성격 풍수담
주요 등장 인물 각문·회룡·신기·산령·구룡·화평·덕림·미초 마을 사람들
모티프 유형 풍수|갈등과 반목|이인 출현과 조력|공동체 회복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각문마을에 있는 북바위와 관련된 풍수 관련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각문마을 북바위」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각문마을은 소[牛]의 형상을 하는 와우산에 있다. 각문마을 일대는 옛날부터 ‘삽재팔동’이라 불렀는데, 삽재골짜기에 여덟 개 마을[각문, 회룡, 신기, 산령, 구룡, 화평, 덕림, 미초]이 모여 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여덟 개 마을 주민들은 반목과 갈등이 심했다. 여덟 개 마을의 원로들은 주민들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였으나, 반목과 갈등의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마을에 사는 유명한 도사가 마을의 풍수가 충(沖)에 해당하여 주민들이 화합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불화 극복의 방법으로 각문마을 선바위에 돌을 얹으라고 했다. 주민들은 마을 옆 회룡천에 있는 북처럼 생긴 둥근 바위와 북채처럼 생긴 바위를 얹어 놓았다. 그 뒤로 주민들은 화합했고, 마을은 살기 좋은 고장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북바위가 떨어지자 주민들이 다시 갈등하고 반목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 미초마을 박삼동이 농악을 치면서 주민 화합을 이끌었고, 자비로 북바위를 제자리에 놓았다. 그 뒤로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살았다. 아이를 갖지 못한 여성이 북채바위 위에 돌을 던져 놓으면 아들을 갖는다는 속신(俗信)도 전해온다.

[모티프 분석]

「각문마을 북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풍수’, ‘갈등과 반목’, ‘이인(異人) 출현과 조력’, ‘공동체 회복’ 등이다. 마을 사람들이 갈등하고 반목하는 원인을 풍수에서 찾고, 그 원인을 이인의 출현과 도움으로 해결하여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풍수지리담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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