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194
한자 龍-
영어공식명칭 A Mont changes to a Dragon and went up to the sky(Folktale)
영어음역 A Mont changes to a Dragon and went up to the sky(Folktale)
영어공식명칭 A Mont changes to a Dragon and went up to the sky(Folktale)
이칭/별칭 용이 승천한 폭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6년 -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 『승주향리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용서폭포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유래담|풍수담
주요 등장 인물 서씨|승려|용
모티프 유형 풍수|성|이무기[용]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서 전해 오는 폭포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은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는 폭포가 있다. 폭포 위에는 분지가 있는데, 고양이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누운괭이’라 불렀다. 옛날 마을에 살던 서씨가 나무를 하려고 누운괭이에 올랐다. 서씨가 도끼를 들고 나무를 베려고 하는 순간, 하늘에서 굉음이 들렸다. 서씨는 깜짝 놀라 폭포 밑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은 다음 날 서씨의 시체를 폭포 밑에서 발견했다. 서씨의 죽음을 두고 여러 말이 있었으나, 어떤 이가 “쥐[鼠]가 겁 없이 고양이 앞에서 나무를 베어서, 고양이가 화가 나서 덮친 것이다”라고 했다.

서씨가 죽은 뒤로 어떤 스님이 폭포 밑에 암자를 짓고 살기 시작했다. 스님은 폭포에 줄사다리를 매어놓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올라가서 수양했다. 스님의 목탁 소리는 마을 사람들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십여 년이 흐른 뒤 어느 날, 스님이 줄사다리를 타고 폭포에 오르다가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이 목탁 소리가 들리지 않자 암자로 스님을 찾아갔다. 스님은 보이지 않고, 폭포의 소(沼)[땅바닥이 우묵하게 뭉떵 빠지고 늘 물이 괴어 있는 곳]에 큰 뱀장어만 있었다. 며칠 후에 뱀장어가 사라졌고, 마을 사람들은 스님이 용이 되어 승천했다고 생각했다.

[모티프 분석]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의 주요 모티프는 ‘풍수’, ‘성소(聖所)’, ‘이무기-용’ 등이다. 인간이 성스러운 장소에 침입하여 벌을 받거나, 오랜 수련을 통해서 이인이 된 인물이 죽음을 맞이하여 용이 되어 승천한 이야기를 통해서 지명 유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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