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바위와 용발태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1210
한자 將軍-龍-
영어공식명칭 Janggunbawi and Yongbaltaejuk(Folktale)
영어음역 Janggunbawi and Yongbaltaejuk(Folktale)
영어공식명칭 Janggunbawi and Yongbaltaejuk(Folktale)
이칭/별칭 이무기와 장군 이야기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3년 - 「장군바위와 용발태죽」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장군바위와 용발태죽」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관련 지명 장군바위|용발태죽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장군|이무기[장군바위와 용발태죽], 마을 총각|마을 처녀[귀신둠벙]
모티프 유형 이무기-용|복수와 죽음[장군바위와 용발태죽], 사랑과 비극[귀신둠벙]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이문마을에서 전해 오는 지명과 관련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장군바위와 용발태죽」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장군바위, 용발태죽]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의 이문마을은 뒤로 국사봉이 감싸고 있고, 앞으로는 계월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세를 지니고 있다. 옛날에 한 장군이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문마을을 찾아왔다. 장군은 변방에서 오랑캐와 싸우면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부모는 장군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용소에서 기도를 했다. 그런데 용소에 살고 있던 이무기가 승천하려다가 장군의 부모 때문에 실패하였다. 이무기는 장군의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을 죽여버렸다.

장군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가족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위해서 용소로 갔다. 장군은 용소에 나타난 이무기를 단칼에 베었다. 치명상을 입은 이무기는 용소를 버리고 멀리 떠나면서, 꼬리로 장군을 내리쳤다. 장군은 깊은 상처를 입고 죽었다. 이무기가 도망치면서 남긴 발자국이 용발태죽이고, 장군이 무예를 수련한 곳이 장군바위였다.

[귀신둠벙]

이문마을의 남녀가 서로 사랑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남녀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남자는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는 슬픔에 마을 둠벙에 빠져 자살했다. 이 둠벙에서는 가끔 귀신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 둠벙을 ‘귀신둠벙’ 혹은 ‘소소리둠벙’이라 불렀다.

[모티프 분석]

「장군바위와 용발태죽」의 주요 모티프는 ‘이무기-용’, ‘복수와 죽음’, ‘사랑과 비극’이다. 이무기가 승천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이 실패로 인간이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에 대한 복수가 비극적 상황으로 종결되어 자연물에 흔적을 남기게 되었다. 이처럼 「장군바위와 용발태죽」은 지명 전설의 일반적 특징과 전설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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