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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353
한자 順天德岩洞遺蹟
영어공식명칭 Archaeological Site in Deokam-dong, Suncheon
영어음역 Archaeological Site in Deokam-dong, Suncheon
영어공식명칭 Archaeological Site in Deokam-dong, Suncheon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구암3길 22[연향동 1241]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조근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10월 - 순천 덕암동 유적 마한문화연구원에서 1차 발굴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3월 - 순천 덕암동 유적 마한문화연구원에서 1차 발굴조사 완료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6월 - 순천 덕암동 유적 마한문화연구원에서 2차 발굴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9월 - 순천 덕암동 유적 마한문화연구원에서 2차 발굴조사 완료
현 소재지 순천 덕암동 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구암3길 22[연향동 1241]지도보기
원소재지 순천 덕암동 유적 - 전라남도 순천시 구암3길 22[연향동 1241]
성격 생활유적|분묘유적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생활·분묘유적.

[위치]

순천 덕암동 유적는 행정구역상 순천시 연향동 1241 일원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7°30′40″, 북위 34°56′46″에 해당한다. 봉화산[358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해발 46m의 낮은 구릉지대로, 구릉 전체에 걸쳐 집자리[住居址]가 분포하고 있으며 집자리가 폐기된 이후에는 무덤군[墳墓群]이 축조되었다.

[형태]

순천 덕암동 유적 북서쪽으로는 순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동천이 인접하고 있고, 남동쪽은 연향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간척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순천 덕암동 유적 바로 아래까지 바닷물이 유입되었던 곳이다. 순천 덕암동 유적은 일대가 모두 조망되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취락지로 이용되었다.

독무덤은 구릉 남서쪽 정상부에 있는 집자리 북동벽을 파괴하고 조성한 독립식으로 호형토기 3점을 이어 덮은 3옹식에 가까운 형태이다. 석곽옹관묘는 묘광을 등고선과 나란하게 파고 석곽을 축조한 후 내부에 옹관을 안치한 구조이다. 삼국시대 돌덧널무덤은 2기로, 전형적인 대가야 양식의 장경호를 비롯한 많은 양의 토기가 부장된 가야계 무덤이다. 통일신라시대 돌덧널 무덤은 3기로, 시상대를 마련하고 머리맡에 유물을 부장하는 공통적인 양상이 확인되었다.

환호는 유적의 7~9부 능선[32~43m]에 축조되었으며, 구릉을 감싸는 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3기의 환호 가운데 가장 잘 남아 있는 2호 환호는 잔존길이 약 242m, 너비 80~220㎝, 깊이 20~120㎝이다. 단면형태는 대체로 ‘∪’자형이다. 출토 유물로 볼 때 축조 시기는 경질무문토기[민무늬토기] 단계인 기원후 1세기로 파악되며, 기원후 1~2세기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집자리는 정상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군집을 이루며 분포하는데 비교적 평탄한 북쪽, 남쪽, 남서쪽 일대는 중복이 심하다. 장축방향은 대체로 등고선과 나란하나 지형이 평탄한 북쪽의 경우는 규칙성이 확인되지 않는다. 평면형태는 원형계가 159기, 방형계 70기로 원형계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나, 늦은 시기에는 방형계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집자리는 크게 4기로 구분된다. 1기는 원형계로 경질무문토기가 주를 이루거나 타날문[기면(器面)을 타날구로 두드리거나 포목이나 직물을 대고 두드려 표현한 무늬]토기와 경질무문토기가 동반된다. 벽체를 보강하기 위해 점토를 바른 경우도 확인된다. 2기는 원형계가 대부분이며 타날문토기가 주를 이루나 경질무문토기가 소량 출토된다. 또한, 경질무문토기의 전통을 지닌 타날문토기가 출토되기도 한다. 3기는 원형계와 방형계가 확인된다. 대부분 타날문토기가 출토된다. 4기는 원형계와 방형계가 확인되나 방형계가 우세한 양상을 보인다. 타날문토기가 주를 이루며 가야계 토기가 출토되며 부뚜막식 노지가 다수 확인된다.

집자리는 평면형태와 출토 유물로 볼 때 구릉 정상부에서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양상을 보인다. 집자리의 연대는 기원후 1세기 말에서 5세기 중반대로 판단된다.

[현황]

순천 덕암동 유적은 택지개발로 인해 2차례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1차 발굴조사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3월까지, 2차 발굴조사는 2006년 6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져 청동기시대 집자리 1기, 철기~삼국시대 집자리 238기, 독무덤[甕棺墓] 1기, 석곽옹관묘[石槨甕棺墓] 1기, 돌덧널 무덤[石槨墓] 10기, 조선시대 집자리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덕암동 유적은 환호를 중심으로 240여 기의 집자리가 확인된 대규모 취락유적으로 1~5세기대 순천 지역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9.28 내용수정 고고학사전에 근거하여 돌곽무덤[石槨墓] → 돌덧널무덤[石槨墓]으로 수정
이용자 의견
고*** 돌곽무덤[石槨墓] → 돌덧널무덤[石槨墓]
돌곽무덤 → 돌덧널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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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따라 내용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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