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대상 연극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순천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의 희곡문화 이해를 돕고 청소년 연극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연예술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하여 순천연극협회에서 2000년부터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2018년 순천청소년연극제에는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연극부, 순천효산고등학교 연극부, 순천금당고등학교 연극부 등이 참가하였으며, 「왕따재판」[공동제작 / 김미수 연출], 「오 캡틴!마이 캡틴」[공동제작 / 신다혜 연출], 「봄날」[이강백 작품 / 정민경 연출],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김성숙 작품 / 장성지 연출], 「봄 봄」[김유정 작품 / 신수빈 연출], 「방황하는 별들」[윤대성 작품 / 임소현 연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2019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0회 순천청소년연극제에는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연극부, 순천효산고등학교 연극부, 순천금당고등학교 연극부 등이 참가하였으며, 「유린타운」[그렉 코티스 작품 / 임다솜, 고민정 각색 / 서경두 연출], 「해바라기」[이승원 작품 / 김효승 연출], 「봄 봄」[김유정 작품 / 윤여정 연출] 등의 공연이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현황]

순천청소년연극제는 순천 지역 내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연극대회로 출전 팀별로 각기 다른 시간에 연극이 진행되며, 순천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교가 전남청소년연극제에 순천 대표로 참가하는 출전권이 부여된다. 2000년 제1회 순천청소년연극제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제20회 행사 개최를 통해 수많은 청소년 연극인들을 발굴하여 지역 연극과 순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이바지하고 있다. 순천청소년연극제의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